부산 도심 덮친 냄새 원인 ‘오리무중’…추적 계속

입력 2016.07.22 (16:32) 수정 2016.07.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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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7] 부산 도심 덮친 가스 냄새…원인은 ‘오리무중’

부산 해안가를 따라 퍼진 정체불명의 냄새를 놓고 관계 당국이 대책회의까지 열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된 건 지난 21일(어제) 오후 5시 38분.

첫 신고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남구와 동구, 사하구, 강서구까지 부산의 7개 구에 걸쳐 1시간 반 가량 신고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부산도시가스 직원과 소방관, 공무원 등이 현장을 돌아다니며 가스가 새는 곳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부산시 등 관계당국은 22일(오늘) 가스 냄새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부산시는 가스 냄새가 해안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빠른 속도로 퍼진 점에 미뤄, 해안도로를 통과한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된 게 아닌가 추정했지만, 해당 차량이 윤활유와 경유를 싣고 가 원인 물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화학 제품이나 폐기물 등을 싣고 광안대교를 통과한 화물차를 추적하는 한편, 부산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물질인 부취제를 취급하는 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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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2 16:32:53
    • 수정2016-07-22 19:26:19
    사회
[연관 기사] ☞ [뉴스7] 부산 도심 덮친 가스 냄새…원인은 ‘오리무중’ 부산 해안가를 따라 퍼진 정체불명의 냄새를 놓고 관계 당국이 대책회의까지 열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된 건 지난 21일(어제) 오후 5시 38분. 첫 신고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남구와 동구, 사하구, 강서구까지 부산의 7개 구에 걸쳐 1시간 반 가량 신고가 잇따랐다. 이 때문에 부산도시가스 직원과 소방관, 공무원 등이 현장을 돌아다니며 가스가 새는 곳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부산시 등 관계당국은 22일(오늘) 가스 냄새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부산시는 가스 냄새가 해안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빠른 속도로 퍼진 점에 미뤄, 해안도로를 통과한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된 게 아닌가 추정했지만, 해당 차량이 윤활유와 경유를 싣고 가 원인 물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화학 제품이나 폐기물 등을 싣고 광안대교를 통과한 화물차를 추적하는 한편, 부산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나는 물질인 부취제를 취급하는 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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