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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지지대 없는 자동차 뒷좌석 목 부상 취약
입력 2016.07.22 (21:36) 수정 2016.07.22 (22:3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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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추돌사고 때 머리지지대가 없는 경우 목 부상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자동차들은 뒷좌석엔 머리지지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목 부상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 중 갑자기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 사고.

추돌사고 실험 영상입니다.

운전자 머리가 뒤로 심하게 젖혀지지만 머리 지지대가 충격을 흡수합니다.

<녹취> 변00(후방 추돌사고 피해자) : "목이 뒤로 꺾이는 느낌이 있었고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까 지지대가 없어서 더 충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현행법상 지지대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뒷좌석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가운데 뒷좌석은 지지대가 없는 경우가 70%나 되고, 창 측 뒷좌석은 지지대가 있지만 53%가 고정된 형태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뒷좌석은 목 부상 확률이 앞좌석보다 33%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요한(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뒷좌석 지지대는) 미흡한 수준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통해서 미리 개선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목 부상을 막기 위해선 지지대 최고 높이를 탑승자 머리 높이에 맞춰야 하고, 차이가 나더라도 6cm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간격은 7cm 안으로 최대한 붙이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천수(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등받이가 만약에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하면 간격이 너무 벌어집니다. 그래서 등받이는 가급적 세우는 쪽으로..."

머리 지지대가 미흡한 경우엔 보조 지지대만 잘 사용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머리 지지대 없는 자동차 뒷좌석 목 부상 취약
    • 입력 2016-07-22 21:40:48
    • 수정2016-07-22 22:39:17
    뉴스 9
<앵커 멘트>

자동차 추돌사고 때 머리지지대가 없는 경우 목 부상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자동차들은 뒷좌석엔 머리지지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목 부상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 중 갑자기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 사고.

추돌사고 실험 영상입니다.

운전자 머리가 뒤로 심하게 젖혀지지만 머리 지지대가 충격을 흡수합니다.

<녹취> 변00(후방 추돌사고 피해자) : "목이 뒤로 꺾이는 느낌이 있었고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까 지지대가 없어서 더 충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현행법상 지지대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뒷좌석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가운데 뒷좌석은 지지대가 없는 경우가 70%나 되고, 창 측 뒷좌석은 지지대가 있지만 53%가 고정된 형태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뒷좌석은 목 부상 확률이 앞좌석보다 33%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요한(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뒷좌석 지지대는) 미흡한 수준이 대부분입니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통해서 미리 개선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목 부상을 막기 위해선 지지대 최고 높이를 탑승자 머리 높이에 맞춰야 하고, 차이가 나더라도 6cm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간격은 7cm 안으로 최대한 붙이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천수(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등받이가 만약에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하면 간격이 너무 벌어집니다. 그래서 등받이는 가급적 세우는 쪽으로..."

머리 지지대가 미흡한 경우엔 보조 지지대만 잘 사용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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