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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포기 스타 선수들, 정말 ‘지카’ 때문일까?
입력 2016.07.22 (21:49) 수정 2016.07.22 (22: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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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엔 골프의 제이슨 데이 등 불참을 선언한 스타들이 많은데요.

명분은 지키바이러스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이슨 데이부터 매킬로이까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2,3,4위는 모두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명목상 이유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올림픽을 계기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올림픽이 열리는 8월은 브라질의 겨울이기 때문에 지카 감염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주은정(감염내과 교수) : "(리우의 겨울)기온이 20~25℃ 정도로 선선해서 모기의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이기 때문에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자 골프 다이제스트는 엄격한 올림픽 도핑테스트가 불참의 진짜 이유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매킬로이조차 PGA 도핑테스트의 느슨함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매킬로이(프로 골퍼) : "지난 US오픈 때는 소변검사뿐이었습니다. 혈액 검사는 안 했습니다."

약물은 물론 결국은 돈 문제란 비판도 나왔습니다.

프로 선수들이 금전적 이득이 없는 올림픽 참가를 꺼린다는 것입니다.

<녹취> 누스만(리우 올림픽 조직위원장) : "선수들은 지카를 탓하지만, 언론은 올림픽에 상금이 없어서 불참하는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안전을 염려한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순 없지만, 연이은 선수들의 불참 행진은 올림픽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리우 포기 스타 선수들, 정말 ‘지카’ 때문일까?
    • 입력 2016-07-22 21:58:41
    • 수정2016-07-22 22:19:55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리우 올림픽엔 골프의 제이슨 데이 등 불참을 선언한 스타들이 많은데요.

명분은 지키바이러스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이슨 데이부터 매킬로이까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2,3,4위는 모두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명목상 이유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올림픽을 계기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올림픽이 열리는 8월은 브라질의 겨울이기 때문에 지카 감염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주은정(감염내과 교수) : "(리우의 겨울)기온이 20~25℃ 정도로 선선해서 모기의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이기 때문에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자 골프 다이제스트는 엄격한 올림픽 도핑테스트가 불참의 진짜 이유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매킬로이조차 PGA 도핑테스트의 느슨함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매킬로이(프로 골퍼) : "지난 US오픈 때는 소변검사뿐이었습니다. 혈액 검사는 안 했습니다."

약물은 물론 결국은 돈 문제란 비판도 나왔습니다.

프로 선수들이 금전적 이득이 없는 올림픽 참가를 꺼린다는 것입니다.

<녹취> 누스만(리우 올림픽 조직위원장) : "선수들은 지카를 탓하지만, 언론은 올림픽에 상금이 없어서 불참하는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안전을 염려한 개인의 선택을 비난할 순 없지만, 연이은 선수들의 불참 행진은 올림픽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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