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전쟁 고아 위로한 ‘포켓몬의 눈물’

입력 2016.07.22 (23:20) 수정 2016.07.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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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데요.

시리아에선, 조금 색다른 포켓몬 고 게임이, 작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포켓몬 '고가 가장 먼저 출시된 미국에선, 중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게임을 하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녹취> 경찰 "괜찮아요? (제가 이 게임을 하느라 그만….)"

정부 브리핑을 듣던 기자도 게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녹취>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장관께서 앞서 말씀 하셨듯, 이는 대단히 중대한 사항으로써…. 기자님, 지금 포켓몬 하고 있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중동에서도 이런 열풍이 예외가 아닌데요.

시리아에선, 좀 다른 '포켓몬 고'가 등장했습니다.

무표정한 어린이가 폐허가 된 건물 앞에서 '포켓몬 사진'을 들고 있습니다.

아랍어로 '저는 시리아에 살아요, 저를 구하러 오세요.' 쓰여져 있습니다.

철조망에 가로 막힌 아이들 옆, 콩나물 시루 같은 난민선 속에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도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자, 구호 약품과 튜브 등이 나타나는데요,

시리아 내전과 전쟁 고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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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전쟁 고아 위로한 ‘포켓몬의 눈물’
    • 입력 2016-07-22 23:27:13
    • 수정2016-07-23 0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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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데요.

시리아에선, 조금 색다른 포켓몬 고 게임이, 작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포켓몬 '고가 가장 먼저 출시된 미국에선, 중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게임을 하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녹취> 경찰 "괜찮아요? (제가 이 게임을 하느라 그만….)"

정부 브리핑을 듣던 기자도 게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녹취>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장관께서 앞서 말씀 하셨듯, 이는 대단히 중대한 사항으로써…. 기자님, 지금 포켓몬 하고 있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중동에서도 이런 열풍이 예외가 아닌데요.

시리아에선, 좀 다른 '포켓몬 고'가 등장했습니다.

무표정한 어린이가 폐허가 된 건물 앞에서 '포켓몬 사진'을 들고 있습니다.

아랍어로 '저는 시리아에 살아요, 저를 구하러 오세요.' 쓰여져 있습니다.

철조망에 가로 막힌 아이들 옆, 콩나물 시루 같은 난민선 속에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도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자, 구호 약품과 튜브 등이 나타나는데요,

시리아 내전과 전쟁 고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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