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서 30대 남성 흉기 난동…4명 부상
입력 2016.07.25 (19:12)
수정 2016.07.25 (1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질극까지 벌이면서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주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
다급히 도망치는 20대 여성을 흉기를 든 남성이 쫓아갑니다.
37살 최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 20대 여성 등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큰 소리가 나서) 바로 나와서 봤더니 (피해자가) 큰 도로 있는 곳에 앉아 있고, 머리가 찔려서 피가 범벅이 돼서 있더라고..."
최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또 다른 주민인 70대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10여분 간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육탄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검거 과정에서 인질로 붙잡혔던 70대 여성과 경찰관 1명이 또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여성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질극까지 벌이면서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주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
다급히 도망치는 20대 여성을 흉기를 든 남성이 쫓아갑니다.
37살 최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 20대 여성 등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큰 소리가 나서) 바로 나와서 봤더니 (피해자가) 큰 도로 있는 곳에 앉아 있고, 머리가 찔려서 피가 범벅이 돼서 있더라고..."
최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또 다른 주민인 70대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10여분 간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육탄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검거 과정에서 인질로 붙잡혔던 70대 여성과 경찰관 1명이 또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여성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택가서 30대 남성 흉기 난동…4명 부상
-
- 입력 2016-07-25 19:17:00
- 수정2016-07-25 19:59:26
<리포트>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질극까지 벌이면서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주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
다급히 도망치는 20대 여성을 흉기를 든 남성이 쫓아갑니다.
37살 최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 20대 여성 등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큰 소리가 나서) 바로 나와서 봤더니 (피해자가) 큰 도로 있는 곳에 앉아 있고, 머리가 찔려서 피가 범벅이 돼서 있더라고..."
최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또 다른 주민인 70대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10여분 간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육탄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검거 과정에서 인질로 붙잡혔던 70대 여성과 경찰관 1명이 또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여성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질극까지 벌이면서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주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
다급히 도망치는 20대 여성을 흉기를 든 남성이 쫓아갑니다.
37살 최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 20대 여성 등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큰 소리가 나서) 바로 나와서 봤더니 (피해자가) 큰 도로 있는 곳에 앉아 있고, 머리가 찔려서 피가 범벅이 돼서 있더라고..."
최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또 다른 주민인 70대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10여분 간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육탄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검거 과정에서 인질로 붙잡혔던 70대 여성과 경찰관 1명이 또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와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여성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