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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지카’ 우려 떨쳤지만…‘치안’ 불안은 여전
입력 2016.07.25 (21:48) 수정 2016.07.26 (13:3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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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은 한때 대회 취소가 검토될 정도로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상당했었는데요.

올림픽 개막을 열흘여 앞둔 지금 지카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치안은 여전히 불안한데요.

김기범 기자가 리우 현지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리우 데 자네이루의 상징인 코파카바나 해변.

남반구인 브라질은 겨울임에도 한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지만,정작 시민들은 모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녹취> 웰링턴(리우 시민) : "지금은 날씨 때문에 모기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낮보다는 기온이 떨어져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한밤 중에는 어떨까.

해가 지고 어두운 밤, 모기가 얼마나 출몰하는지 제가 직접 모기약을 뿌리고 살펴보겠습니다.

수풀과 물이 있어 모기가 서식하기 최적의 장소인데도 모기들을 좀처럼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올림픽을 약 열흘 앞둔 지금, 리우는 지카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한결 벗어난 분위기입니다.

올초 리우 시내에 설치돼 있던 모기를 죽이는 대형 보드도 모기가 눈에 띄게 줄자 다시 광고판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는 여전히 리우의 치안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현재 비치발리볼 경기장에 대형 전차 부대가 삼엄한 경계를 서고, 올림픽 파크 주변에는 500미터 단위로 무장 군인들이 배치되는 등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에두아르두 파에스(리우 시장) : "브라질은 테러에 위협받은 적이 없는 평화로운 전통이 있습니다. 다만 많은 국가들이 모인 만큼 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반영하듯,각 경기장 입장권 판매율이 평균 60퍼센트 가량밖에 안되는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리우, ‘지카’ 우려 떨쳤지만…‘치안’ 불안은 여전
    • 입력 2016-07-25 21:51:02
    • 수정2016-07-26 13:31:49
    뉴스 9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은 한때 대회 취소가 검토될 정도로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상당했었는데요.

올림픽 개막을 열흘여 앞둔 지금 지카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치안은 여전히 불안한데요.

김기범 기자가 리우 현지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리우 데 자네이루의 상징인 코파카바나 해변.

남반구인 브라질은 겨울임에도 한낮에는 3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지만,정작 시민들은 모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녹취> 웰링턴(리우 시민) : "지금은 날씨 때문에 모기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낮보다는 기온이 떨어져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한밤 중에는 어떨까.

해가 지고 어두운 밤, 모기가 얼마나 출몰하는지 제가 직접 모기약을 뿌리고 살펴보겠습니다.

수풀과 물이 있어 모기가 서식하기 최적의 장소인데도 모기들을 좀처럼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올림픽을 약 열흘 앞둔 지금, 리우는 지카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한결 벗어난 분위기입니다.

올초 리우 시내에 설치돼 있던 모기를 죽이는 대형 보드도 모기가 눈에 띄게 줄자 다시 광고판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는 여전히 리우의 치안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현재 비치발리볼 경기장에 대형 전차 부대가 삼엄한 경계를 서고, 올림픽 파크 주변에는 500미터 단위로 무장 군인들이 배치되는 등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에두아르두 파에스(리우 시장) : "브라질은 테러에 위협받은 적이 없는 평화로운 전통이 있습니다. 다만 많은 국가들이 모인 만큼 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반영하듯,각 경기장 입장권 판매율이 평균 60퍼센트 가량밖에 안되는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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