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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 반대·유가족 비방글 의도적 확산”
입력 2016.07.28 (07:33) 수정 2016.07.28 (08:2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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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만큼이나 유가족과 생존자를 아프게 했던 게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적인 글들이었는데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이 같은 악성 글 가운데 일부가 특정인의 계정을 통해 의도적으로 대량 유통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라인에서 시작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글과 비방은 이들을 두 번 울리는 고통입니다.

<인터뷰> 권미화(故 오영석 군 어머니) : "오해의 눈길도 있고, 종북몰이라든가, 악성 댓글이나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아직 많은 것 같아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유가족을 비방하는 등의 글 가운데 일부가 특정인에 의해 확산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1년 동안 트위터 글 390만 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입니다.

특정 트위터 계정이 올린 글을 최대 90개 계정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 단위로 리트윗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현(한국인사이트연구소 소장) : "특이한 점은 이 사람이 글만 올리면 동시에 리트윗을 한다든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해당 계정 운영자로 밝혀진 한 시민단체 간부 김 모 씨는 특조위 사무실을 찾아 직접 해명했습니다.

<녹취> 해당 계정 운영자(음성변조) : "(트위터) 노출도가 2,300개 밖에 안됐어요. 내가 여러 개 계정을 가지고 사용을 한꺼번에 하든지 한 개를 하든지 그건 내 자유잖아요."

숨진 학생에 대한 성적 모욕과 유가족에 대한 비방글 등 수많은 악성 게시물 가운데 재판에 넘겨진 건 45건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11건은 징역형, 30건은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세월호 진상규명 반대·유가족 비방글 의도적 확산”
    • 입력 2016-07-28 07:56:44
    • 수정2016-07-28 08:22:5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만큼이나 유가족과 생존자를 아프게 했던 게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적인 글들이었는데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이 같은 악성 글 가운데 일부가 특정인의 계정을 통해 의도적으로 대량 유통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라인에서 시작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글과 비방은 이들을 두 번 울리는 고통입니다.

<인터뷰> 권미화(故 오영석 군 어머니) : "오해의 눈길도 있고, 종북몰이라든가, 악성 댓글이나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아직 많은 것 같아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유가족을 비방하는 등의 글 가운데 일부가 특정인에 의해 확산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1년 동안 트위터 글 390만 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입니다.

특정 트위터 계정이 올린 글을 최대 90개 계정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 단위로 리트윗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현(한국인사이트연구소 소장) : "특이한 점은 이 사람이 글만 올리면 동시에 리트윗을 한다든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해당 계정 운영자로 밝혀진 한 시민단체 간부 김 모 씨는 특조위 사무실을 찾아 직접 해명했습니다.

<녹취> 해당 계정 운영자(음성변조) : "(트위터) 노출도가 2,300개 밖에 안됐어요. 내가 여러 개 계정을 가지고 사용을 한꺼번에 하든지 한 개를 하든지 그건 내 자유잖아요."

숨진 학생에 대한 성적 모욕과 유가족에 대한 비방글 등 수많은 악성 게시물 가운데 재판에 넘겨진 건 45건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11건은 징역형, 30건은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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