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스웨덴 상대로 ‘독일전 해법 찾는다’

입력 2016.07.28 (21:49) 수정 2016.07.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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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팀이 모레 가상의 독일인 스웨덴과 일전을 벌입니다.

이라크전에서 다쳤던 석현준도 훈련을 소화하는 등 신태용호는 점점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축구팀의 상파울루 베이스 캠프.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퇴치제까지 뿌리고 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습니다.

이라크 전에서 다쳤던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순조롭게 회복해 컨디션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오랜 비행과 시차 등으로 인한 피로도 모두 떨쳐낸 듯, 실망스러웠던 첫 이라크과의 평가전때와는 달리 훈련 내내 활기가 넘쳤습니다.

<인터뷰> 장현수(올림픽 축구 대표) :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선수들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독일의 가상 모델인 스웨덴 전은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입니다.

최적의 공격 조합을 찾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을 좋은 기회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라크전과 달리 경기 내용은 물론 승리까지 기록해 자신감을 안고 결전지 사우바도르에 입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일단 승리도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할 겁니다. 스웨덴전부터가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할 수 있어 일단 이겨야 합니다."

축구의 나라답게 브라질 현지팬들도 우리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모레 아침 7시 40분부터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승부를 제 2TV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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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스웨덴 상대로 ‘독일전 해법 찾는다’
    • 입력 2016-07-28 21:59:44
    • 수정2016-07-28 2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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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팀이 모레 가상의 독일인 스웨덴과 일전을 벌입니다.

이라크전에서 다쳤던 석현준도 훈련을 소화하는 등 신태용호는 점점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축구팀의 상파울루 베이스 캠프.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퇴치제까지 뿌리고 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습니다.

이라크 전에서 다쳤던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순조롭게 회복해 컨디션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오랜 비행과 시차 등으로 인한 피로도 모두 떨쳐낸 듯, 실망스러웠던 첫 이라크과의 평가전때와는 달리 훈련 내내 활기가 넘쳤습니다.

<인터뷰> 장현수(올림픽 축구 대표) :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선수들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독일의 가상 모델인 스웨덴 전은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입니다.

최적의 공격 조합을 찾고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을 좋은 기회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라크전과 달리 경기 내용은 물론 승리까지 기록해 자신감을 안고 결전지 사우바도르에 입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일단 승리도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할 겁니다. 스웨덴전부터가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할 수 있어 일단 이겨야 합니다."

축구의 나라답게 브라질 현지팬들도 우리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모레 아침 7시 40분부터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승부를 제 2TV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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