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검사장 기소…오늘 수사 결과 발표

입력 2016.07.29 (07:03) 수정 2016.07.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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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특임검사팀이 오늘 진 검사장을 기소하고 20여 일에 걸친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진 검사장에게 여행경비 등을 제공한 혐의로 김정주 NXC 회장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창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특임검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진 검사장을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17일 구속된 진 검사장의 구속수사 기한이 다가오면서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한 겁니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06년과 2008년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에게서 9억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8천여 주와 3천여만 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탈세 의혹 내사를 종결해주고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에 130억 원대 용역사업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진 검사장이 지난 2009년부터 김 회장과 함께 여러 차례 가족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일부 경비를 넥슨 측에서 지원받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 여행경비도 진 검사장의 뇌물수수 혐의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여행경비를 지원한 김 회장에 대해서도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만큼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 수사가 종료되면 횡령, 배임 등 넥슨의 기업 비리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계속 수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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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07:07:48
    • 수정2016-07-29 08: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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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특임검사팀이 오늘 진 검사장을 기소하고 20여 일에 걸친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진 검사장에게 여행경비 등을 제공한 혐의로 김정주 NXC 회장을 재판에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창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특임검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진 검사장을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17일 구속된 진 검사장의 구속수사 기한이 다가오면서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한 겁니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06년과 2008년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에게서 9억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8천여 주와 3천여만 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탈세 의혹 내사를 종결해주고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에 130억 원대 용역사업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진 검사장이 지난 2009년부터 김 회장과 함께 여러 차례 가족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일부 경비를 넥슨 측에서 지원받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 여행경비도 진 검사장의 뇌물수수 혐의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여행경비를 지원한 김 회장에 대해서도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만큼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 수사가 종료되면 횡령, 배임 등 넥슨의 기업 비리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계속 수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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