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난민 포용 정책 유지”
입력 2016.07.29 (07:13)
수정 2016.07.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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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독일에서의 난민들에 의한 잇딴 테러와 범죄 이후 메르켈 독일 총리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테러에 강경 대처하겠다면서도 난민들을 포용한다는 기본 원칙은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잇단 테러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난민 포용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전쟁 난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난민 사태 이후 즐겨썼던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로, 난민 포용 정책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11개월 동안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난민들에 의한 테러와 범죄는 독일을 조롱한 야만적 행위라며, 안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독일 연방군의 대테러 작전 투입, 난민 범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난민 추방 절차 완화 등 9개 항의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겨낼 것입니다."
독일 연방군의 국내 작전 참여는 전범국인 독일에서 금기시돼온 사안이지만, 최근 테러가 빈번했던 바이에른 주를 이끄는 기독사회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최근 독일에서의 난민들에 의한 잇딴 테러와 범죄 이후 메르켈 독일 총리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테러에 강경 대처하겠다면서도 난민들을 포용한다는 기본 원칙은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잇단 테러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난민 포용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전쟁 난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난민 사태 이후 즐겨썼던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로, 난민 포용 정책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11개월 동안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난민들에 의한 테러와 범죄는 독일을 조롱한 야만적 행위라며, 안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독일 연방군의 대테러 작전 투입, 난민 범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난민 추방 절차 완화 등 9개 항의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겨낼 것입니다."
독일 연방군의 국내 작전 참여는 전범국인 독일에서 금기시돼온 사안이지만, 최근 테러가 빈번했던 바이에른 주를 이끄는 기독사회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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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켈 독일 총리, “난민 포용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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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9 07:16:17
- 수정2016-07-29 08:33:37
<앵커 멘트>
최근 독일에서의 난민들에 의한 잇딴 테러와 범죄 이후 메르켈 독일 총리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테러에 강경 대처하겠다면서도 난민들을 포용한다는 기본 원칙은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잇단 테러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난민 포용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전쟁 난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난민 사태 이후 즐겨썼던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로, 난민 포용 정책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11개월 동안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난민들에 의한 테러와 범죄는 독일을 조롱한 야만적 행위라며, 안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독일 연방군의 대테러 작전 투입, 난민 범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난민 추방 절차 완화 등 9개 항의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겨낼 것입니다."
독일 연방군의 국내 작전 참여는 전범국인 독일에서 금기시돼온 사안이지만, 최근 테러가 빈번했던 바이에른 주를 이끄는 기독사회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최근 독일에서의 난민들에 의한 잇딴 테러와 범죄 이후 메르켈 독일 총리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테러에 강경 대처하겠다면서도 난민들을 포용한다는 기본 원칙은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독일 총리가 최근 잇단 테러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난민 포용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전쟁 난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난민 사태 이후 즐겨썼던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로, 난민 포용 정책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11개월 동안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난민들에 의한 테러와 범죄는 독일을 조롱한 야만적 행위라며, 안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독일 연방군의 대테러 작전 투입, 난민 범죄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난민 추방 절차 완화 등 9개 항의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이슬람 테러리즘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이겨낼 것입니다."
독일 연방군의 국내 작전 참여는 전범국인 독일에서 금기시돼온 사안이지만, 최근 테러가 빈번했던 바이에른 주를 이끄는 기독사회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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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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