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착륙 중 앞바퀴 펑크 ‘아찔’…활주로 한때 폐쇄
입력 2016.07.29 (21:24)
수정 2016.07.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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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9일) 낮,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돼 항공기 회항과 지연이 잇따랐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멈춰섰습니다.
이 여객기는 일본 나리타를 출발해 낮 12시쯤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착지 후 계류장으로 1km를 달리던 도중 앞바퀴 2개가 모두 터진 것이 확인돼 도중에 멈춰섰습니다.
다행히 여객기 속도가 떨어진 상태여서 활주로를 벗어나지 않았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승객) : "감지를 못한 것 같아요. 저도 내릴 때까지는 전혀 어떤 느낌을 받지 못하고 좀 늦어진다 그런 느낌만 받았죠."
승객 147명은 멈춰선 여객기에서 40분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여객청사로 이동했고, 여객기는 타이어를 교체한 뒤 견인장비로 계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로 오려던 항공기 19편이 회항했고 11편은 결항, 2백 편은 지연 운항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고 승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관계자 : "왜 이렇게 타이어가 터진 건지 원인은 지금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좀 더 조사가 필요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국토교통부는 감독관을 제주도에 급파해 정확한 타이어 파손원인과 사고 후 승무원들이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오늘(29일) 낮,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돼 항공기 회항과 지연이 잇따랐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멈춰섰습니다.
이 여객기는 일본 나리타를 출발해 낮 12시쯤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착지 후 계류장으로 1km를 달리던 도중 앞바퀴 2개가 모두 터진 것이 확인돼 도중에 멈춰섰습니다.
다행히 여객기 속도가 떨어진 상태여서 활주로를 벗어나지 않았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승객) : "감지를 못한 것 같아요. 저도 내릴 때까지는 전혀 어떤 느낌을 받지 못하고 좀 늦어진다 그런 느낌만 받았죠."
승객 147명은 멈춰선 여객기에서 40분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여객청사로 이동했고, 여객기는 타이어를 교체한 뒤 견인장비로 계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로 오려던 항공기 19편이 회항했고 11편은 결항, 2백 편은 지연 운항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고 승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관계자 : "왜 이렇게 타이어가 터진 건지 원인은 지금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좀 더 조사가 필요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국토교통부는 감독관을 제주도에 급파해 정확한 타이어 파손원인과 사고 후 승무원들이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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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착륙 중 앞바퀴 펑크 ‘아찔’…활주로 한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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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9 21:25:18
- 수정2016-07-30 17:07:27
<앵커 멘트>
오늘(29일) 낮,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돼 항공기 회항과 지연이 잇따랐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멈춰섰습니다.
이 여객기는 일본 나리타를 출발해 낮 12시쯤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착지 후 계류장으로 1km를 달리던 도중 앞바퀴 2개가 모두 터진 것이 확인돼 도중에 멈춰섰습니다.
다행히 여객기 속도가 떨어진 상태여서 활주로를 벗어나지 않았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승객) : "감지를 못한 것 같아요. 저도 내릴 때까지는 전혀 어떤 느낌을 받지 못하고 좀 늦어진다 그런 느낌만 받았죠."
승객 147명은 멈춰선 여객기에서 40분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여객청사로 이동했고, 여객기는 타이어를 교체한 뒤 견인장비로 계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1시간 넘게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로 오려던 항공기 19편이 회항했고 11편은 결항, 2백 편은 지연 운항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고 승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대한항공 관계자 : "왜 이렇게 타이어가 터진 건지 원인은 지금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좀 더 조사가 필요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국토교통부는 감독관을 제주도에 급파해 정확한 타이어 파손원인과 사고 후 승무원들이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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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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