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2골’ 스웨덴전 역전승…자신감안고 본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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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펼친 최종 평가전에서 문창진의 두 골 등을 앞세워 3대 2로 역전승했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독일과의 경기 승리 해법을 위해 치른 스웨덴과의 최종 모의고사에서 3골을 퍼붓고 역전승해 기분좋게 본선에 나서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26분 먼저 실점했지만 전반 38분과 41분 문창진이 연속 골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9분 류승우가 쐐기골을 넣었다.

류승우의 골 뒤 2분만에 실점한 것이 아쉬웠지만 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가상의 독일인 스웨덴을 상대로 3대 2 승리를 이뤄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황희찬은 문창진, 류승우, 권창훈 등 2선 공격진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문창진의 두 번째 골과 류승우의 쐐기골을 도와 팀 승리를 밑받침했다.

스웨덴과의 평가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은 브라질 동부 사우바도르로 이동해 다음달 4일 예정된 피지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