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바다오리’와 함께 시원한 스노쿨링을!

<앵커 멘트>

여러분은 북극 아이슬란드의 마스코트를 아시나요?

화려한 부리와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코뿔바다오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리포트>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외딴 섬 '그림세이'.

해류때문에 기후가 따뜻한 편이어서 희귀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동물은 '코뿔바다오리'입니다.

부리가 눈에 띄어서 '바다의 앵무새'로도 불리는데요.

앙증맞고 예쁜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뿔바다오리'와 함께 수영하는 스노클링 관광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할라(관광업 관계자) : "코뿔바다오리는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을 보러 다가옵니다. 다른 희귀한 새들도 함께 볼 수 있어 좋고, 특히 코뿔바다오리가 바로 머리 위에서 수영하는 것을 보는 것은 환상입니다."

관광객들은 코뿔바다오리가 수중 이동을 하며 순식간에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을 코 앞에서 볼수 있습니다.

코뿔바다오리는 특히 여름이면 부리색이 더욱 선명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