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역도연맹, 뒤늦게 ‘올림픽 출전 금지’ 제소

입력 2016.08.02 (07:10) 수정 2016.08.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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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핑 파문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역도연맹이 뒤늦게 국제역도연맹을 상대로 법적 다툼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소식, 조지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역도연맹이 국제역도연맹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국제역도연맹이 지난 두차례의 올림픽에서 잇따라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러시아 역도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참가 금지를 결정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리우올림픽 역도 경기는 현지시간 6일 시작될 예정이어서 스포츠중재재판소가 러시아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 유럽선수권대회 3회 우승의 여자 유도 강자 마린다 켈멘디.

이번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코소보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지도 92년 만에 럭비가 올림픽 종목으로 돌아오면서 사상 첫 메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온두라스의 남자 축구팀 등 8개 나라가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네팔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13살의 네팔 수영선수 가우리카 싱이 이번 올림픽에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란 대표팀의 개막식 기수는 휠체어를 탄 양궁선수 자하라 네마티가 맡습니다.

네마티는 런던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란 선수 중 유일하게 리우올림픽 양궁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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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역도연맹, 뒤늦게 ‘올림픽 출전 금지’ 제소
    • 입력 2016-08-02 07:20:05
    • 수정2016-08-02 0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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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역도연맹이 뒤늦게 국제역도연맹을 상대로 법적 다툼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 올림픽 소식, 조지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역도연맹이 국제역도연맹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국제역도연맹이 지난 두차례의 올림픽에서 잇따라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러시아 역도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참가 금지를 결정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리우올림픽 역도 경기는 현지시간 6일 시작될 예정이어서 스포츠중재재판소가 러시아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 유럽선수권대회 3회 우승의 여자 유도 강자 마린다 켈멘디.

이번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코소보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지도 92년 만에 럭비가 올림픽 종목으로 돌아오면서 사상 첫 메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온두라스의 남자 축구팀 등 8개 나라가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네팔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13살의 네팔 수영선수 가우리카 싱이 이번 올림픽에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란 대표팀의 개막식 기수는 휠체어를 탄 양궁선수 자하라 네마티가 맡습니다.

네마티는 런던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란 선수 중 유일하게 리우올림픽 양궁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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