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입력 2016.08.02 (08:01) 수정 2016.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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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폭염 계속…곳곳에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최고 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선풍기·에어컨 화재 8월에 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선풍기와 에어컨 과열로 인한 화재 380건 가운데 130여건은 8월에 집중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영 의원에 대한 ‘재청구 영장’ 또 기각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같은 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이어 재청구한 영장이 다시 기각되면서 무리한 청구라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우즈베키스탄 피의자 검찰청에서 도주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피의자가 조사를 마친 뒤 수용시설로 옮겨지기전 검찰청에서 도주했습니다. 이 외국인은 길가던 시민의 신고로 5시간 반만에 붙잡혔습니다.

환경부, 폭스바겐 행정처분 오늘 확정

배출가스 인증 조작 파문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해 환경부가 오늘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확정합니다. 또 과징금 수백억원과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 명령도 내릴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운반중인 아우디·폭스바겐 차량 상당수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반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北 안보 공무원 90명 해킹…56명 비번 유출

외교 안보의 핵심 정보를 가진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고위 관계자 90명이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56명은 이메일 비밀번호가 유출됐는데 해당 부처와 피해 공무원은 해킹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추가 피해와 기밀 자료가 유출됐는지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무슬림 비하’ 논란, 지지율 흔들

트럼프가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자신을 비판한 이라크 전 전사 미군 장교 부모에 대해 무슬림이라고 비꼰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의 크림 반도 강제 병합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또 다른 논란이 되면서 일주일새 클린턴에게 큰 폭의 역전을 허용하는 등 트럼프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뇌전증 발작’…운전 위험 질환 관리 구멍

17명의 사상자를 낸 해운대 교통사고의 운전자는 순간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뇌전증과 심장 질환, 치매 등 운전 위험 질환이 면허를 발급하거나 갱신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확인이 안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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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폭염 계속…곳곳에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최고 5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선풍기·에어컨 화재 8월에 최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 선풍기와 에어컨 과열로 인한 화재 380건 가운데 130여건은 8월에 집중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영 의원에 대한 ‘재청구 영장’ 또 기각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습니다. 같은 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이어 재청구한 영장이 다시 기각되면서 무리한 청구라는 논란이 예상됩니다.

우즈베키스탄 피의자 검찰청에서 도주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피의자가 조사를 마친 뒤 수용시설로 옮겨지기전 검찰청에서 도주했습니다. 이 외국인은 길가던 시민의 신고로 5시간 반만에 붙잡혔습니다.

환경부, 폭스바겐 행정처분 오늘 확정

배출가스 인증 조작 파문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해 환경부가 오늘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 처분을 확정합니다. 또 과징금 수백억원과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 명령도 내릴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운반중인 아우디·폭스바겐 차량 상당수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반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北 안보 공무원 90명 해킹…56명 비번 유출

외교 안보의 핵심 정보를 가진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고위 관계자 90명이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56명은 이메일 비밀번호가 유출됐는데 해당 부처와 피해 공무원은 해킹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추가 피해와 기밀 자료가 유출됐는지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무슬림 비하’ 논란, 지지율 흔들

트럼프가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자신을 비판한 이라크 전 전사 미군 장교 부모에 대해 무슬림이라고 비꼰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의 크림 반도 강제 병합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또 다른 논란이 되면서 일주일새 클린턴에게 큰 폭의 역전을 허용하는 등 트럼프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뇌전증 발작’…운전 위험 질환 관리 구멍

17명의 사상자를 낸 해운대 교통사고의 운전자는 순간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뇌전증과 심장 질환, 치매 등 운전 위험 질환이 면허를 발급하거나 갱신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확인이 안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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