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 방위백서 ‘독도’ 시정 촉구…주한 일본 무관 초치”

입력 2016.08.02 (10:51) 수정 2016.08.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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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정부, 日 방위백서 강력 항의…잇달아 ‘초치’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가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2016년 방위백서에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하고, 각종 요도에 일본 영역으로 표시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또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박철균 국제협력차장(육군 준장)은 오늘 오전 11시 다카하시 히데아키 주한 일본 국방무관(해군 대령)을 초치해 시정을 요구하고, 항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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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2 10:51:26
    • 수정2016-08-02 13:05:31
    정치
[연관기사] ☞ [뉴스12] 정부, 日 방위백서 강력 항의…잇달아 ‘초치’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국방부가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일(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2016년 방위백서에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하고, 각종 요도에 일본 영역으로 표시하는 등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또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박철균 국제협력차장(육군 준장)은 오늘 오전 11시 다카하시 히데아키 주한 일본 국방무관(해군 대령)을 초치해 시정을 요구하고, 항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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