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축제 열기

입력 2002.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이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룬 어제 한반도는 밤새 축제의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선수의 4강 진출 쐐기골이 터지자 한반도는 환희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기쁨의 환호성은 곧이어 감격의 울부짖음으로 바뀌고 다시 승리의 감동에 몸부림칩니다.
4700만 전 국민이 일제히 토해내는 함성과 박수.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어깨를 걸면 국적도 나이도 그리고 직업의 벽도 없습니다.
⊙손지훈: 지금 소감은 말로 표현을 못 하겠어요.
우리 한국이 4강에 진출했어요, 4강에...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기자: 마치 해방의 그날처럼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채 거리의 축제는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일궈낸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축제의 함성은 다시 밤을 넘어 새벽녘까지 이어졌습니다.
⊙신승훈: 세계 최강이고요, 대한민국 우승 확신합니다. 파이팅!
⊙기자: 술집에도 4강 진출을 축하하는 주인의 푸짐한 인심에 시민들의 기쁨도 배가 됩니다.
⊙종업원: 사장님이 공짜로 드리는 거예요.
⊙기자: 모두가 하나된 축제의 한마당.
4강 신화가 가져다 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새도록 축제 열기
    • 입력 2002-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국이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룬 어제 한반도는 밤새 축제의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선수의 4강 진출 쐐기골이 터지자 한반도는 환희와 열광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기쁨의 환호성은 곧이어 감격의 울부짖음으로 바뀌고 다시 승리의 감동에 몸부림칩니다. 4700만 전 국민이 일제히 토해내는 함성과 박수.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어깨를 걸면 국적도 나이도 그리고 직업의 벽도 없습니다. ⊙손지훈: 지금 소감은 말로 표현을 못 하겠어요. 우리 한국이 4강에 진출했어요, 4강에...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기자: 마치 해방의 그날처럼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채 거리의 축제는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일궈낸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축제의 함성은 다시 밤을 넘어 새벽녘까지 이어졌습니다. ⊙신승훈: 세계 최강이고요, 대한민국 우승 확신합니다. 파이팅! ⊙기자: 술집에도 4강 진출을 축하하는 주인의 푸짐한 인심에 시민들의 기쁨도 배가 됩니다. ⊙종업원: 사장님이 공짜로 드리는 거예요. ⊙기자: 모두가 하나된 축제의 한마당. 4강 신화가 가져다 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