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강 확정-터키현지 반응

입력 2002.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48년 만에 처음으로4강에 진출한 터키도 지금 온 나라가 열광하며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표정을 김대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만시즈의 연장 골든골이 터지는 순간 터키 전역은 흥분과 감격에 휩싸였습니다.
투르크의 후예들은 48년 만에 이뤄낸 월드컵 4강의 기쁨에 서로 얼싸안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몰려나오면서 이스탄불 중심 닥심광장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터키 국민들은 내친 김에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세네갈을 꺾었고, 다음은 브라질입니다.
우승컵은 터키 차지입니다.
⊙인터뷰: 너무 기쁩니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은 최고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터키의 세제르 대통령도 4강 진출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세제르(터키 대통령): 진심으로 터키 대표팀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기자: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터키의 주요 도시에서는 4명이 축하인파에 끼어 숨지는가 하면 흥분한 시민들이 축포를 마구 쏘면서 18명이 다치는 등 새벽까지 광란의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지막 4강 확정-터키현지 반응
    • 입력 2002-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48년 만에 처음으로4강에 진출한 터키도 지금 온 나라가 열광하며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표정을 김대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만시즈의 연장 골든골이 터지는 순간 터키 전역은 흥분과 감격에 휩싸였습니다. 투르크의 후예들은 48년 만에 이뤄낸 월드컵 4강의 기쁨에 서로 얼싸안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몰려나오면서 이스탄불 중심 닥심광장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터키 국민들은 내친 김에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세네갈을 꺾었고, 다음은 브라질입니다. 우승컵은 터키 차지입니다. ⊙인터뷰: 너무 기쁩니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은 최고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터키의 세제르 대통령도 4강 진출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세제르(터키 대통령): 진심으로 터키 대표팀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기자: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터키의 주요 도시에서는 4명이 축하인파에 끼어 숨지는가 하면 흥분한 시민들이 축포를 마구 쏘면서 18명이 다치는 등 새벽까지 광란의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