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그룹 떠나 오늘부터 홀로 항해
입력 2016.08.05 (12:27)
수정 2016.08.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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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상선이 오늘로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한 때 재계 1위까지 올라섰던 현대그룹은 자산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으로 새출발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이 오늘부터 현대그룹에서 분리됩니다.
채권단의 출자 전환을 위한 신주 상장을 오늘 마치면, 전체 지분의 40%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몫.
반면, 현정은 회장 등의 지분은 3%대로 줄어들어,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게 되는 겁니다.
오늘 신주 상장으로 채무재조정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현대상선은 채무재조정과 함께 채권단이 제시한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으며 CEO선임과 조직개편 등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섭니다.
반면, 현대상선이 나가면서 현대그룹은 자산 규모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이 됐습니다.
현대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새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상선에 이어 구조조정에 나선 한진해운의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내년까지 1조 2천억 원의 부족 자금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룹 차원의 지원 얘기는 아직 없어 법정관리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 기한을 다음달 초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현대상선이 오늘로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한 때 재계 1위까지 올라섰던 현대그룹은 자산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으로 새출발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이 오늘부터 현대그룹에서 분리됩니다.
채권단의 출자 전환을 위한 신주 상장을 오늘 마치면, 전체 지분의 40%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몫.
반면, 현정은 회장 등의 지분은 3%대로 줄어들어,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게 되는 겁니다.
오늘 신주 상장으로 채무재조정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현대상선은 채무재조정과 함께 채권단이 제시한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으며 CEO선임과 조직개편 등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섭니다.
반면, 현대상선이 나가면서 현대그룹은 자산 규모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이 됐습니다.
현대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새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상선에 이어 구조조정에 나선 한진해운의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내년까지 1조 2천억 원의 부족 자금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룹 차원의 지원 얘기는 아직 없어 법정관리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 기한을 다음달 초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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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그룹 떠나 오늘부터 홀로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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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5 12:29:26
- 수정2016-08-05 14:56:12
<앵커 멘트>
현대상선이 오늘로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한 때 재계 1위까지 올라섰던 현대그룹은 자산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으로 새출발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이 오늘부터 현대그룹에서 분리됩니다.
채권단의 출자 전환을 위한 신주 상장을 오늘 마치면, 전체 지분의 40%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몫.
반면, 현정은 회장 등의 지분은 3%대로 줄어들어,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게 되는 겁니다.
오늘 신주 상장으로 채무재조정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현대상선은 채무재조정과 함께 채권단이 제시한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으며 CEO선임과 조직개편 등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섭니다.
반면, 현대상선이 나가면서 현대그룹은 자산 규모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이 됐습니다.
현대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새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상선에 이어 구조조정에 나선 한진해운의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내년까지 1조 2천억 원의 부족 자금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룹 차원의 지원 얘기는 아직 없어 법정관리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 기한을 다음달 초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현대상선이 오늘로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한 때 재계 1위까지 올라섰던 현대그룹은 자산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으로 새출발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이 오늘부터 현대그룹에서 분리됩니다.
채권단의 출자 전환을 위한 신주 상장을 오늘 마치면, 전체 지분의 40%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몫.
반면, 현정은 회장 등의 지분은 3%대로 줄어들어,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게 되는 겁니다.
오늘 신주 상장으로 채무재조정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현대상선은 채무재조정과 함께 채권단이 제시한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도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으며 CEO선임과 조직개편 등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섭니다.
반면, 현대상선이 나가면서 현대그룹은 자산 규모 10조 원 미만의 중견그룹이 됐습니다.
현대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새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상선에 이어 구조조정에 나선 한진해운의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내년까지 1조 2천억 원의 부족 자금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룹 차원의 지원 얘기는 아직 없어 법정관리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 기한을 다음달 초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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