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열대야…내일도 35도 안팎

입력 2016.08.05 (21:33) 수정 2016.08.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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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며 잠들기도 쉽지 않은데요,

오늘(5일)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폭염은 주말을 지나 다음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도 많이 덥죠?

<리포트>

네, 평소에는 혹독하다는 말을 추위와 붙여서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 날씨를 보면 혹독한 더위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날이 아주 뜨겁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됐는데도 열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31.5도로, 밤인데도 30도를 웃돌고 있고,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용마 폭포 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서로 다른 여름밤의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요.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 주변에서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시민들을 볼 수 있고요.

다른 한쪽으로는 뜨거운 열을 열로 맞서겠다는 듯이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밤에도 30도에 육박하면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5일) 밤에도 역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6일) 낮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요일은 벌써 가을의 문턱이라는 절기 입추입니다.

하지만 입추 절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염의 기세는 계속되겠습니다.

조금 더 힘을 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용마산 용마폭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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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열대야…내일도 35도 안팎
    • 입력 2016-08-05 21:36:12
    • 수정2016-08-05 2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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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며 잠들기도 쉽지 않은데요,

오늘(5일)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폭염은 주말을 지나 다음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도 많이 덥죠?

<리포트>

네, 평소에는 혹독하다는 말을 추위와 붙여서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 날씨를 보면 혹독한 더위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날이 아주 뜨겁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됐는데도 열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31.5도로, 밤인데도 30도를 웃돌고 있고,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용마 폭포 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서로 다른 여름밤의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요.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 주변에서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시민들을 볼 수 있고요.

다른 한쪽으로는 뜨거운 열을 열로 맞서겠다는 듯이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밤에도 30도에 육박하면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5일) 밤에도 역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6일) 낮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요일은 벌써 가을의 문턱이라는 절기 입추입니다.

하지만 입추 절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염의 기세는 계속되겠습니다.

조금 더 힘을 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용마산 용마폭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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