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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까지…中, 이탈리아 축구팀 싹쓸이
입력 2016.08.06 (06:18) 수정 2016.08.06 (22:5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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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축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축구굴기'정책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이 인터밀란에 이어 AC 밀란까지 인수하면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단을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단 AC 밀란이 중국 투자단에 매각됐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는 AC 밀란 99.93%를 중국측에 매각하기로 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AC 밀란의 가치를 7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9천 백억 원 정도로 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C 밀란은 축구광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지난 1986년 인수한 뒤 그동안 눈부신 활약을 해왔습니다.

리그 우승 8차례, 유러피언컵 5차례 등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만 해도 모두 28차례입니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사임 이후 4년전부터 부진에 빠지면서 지난해 천 200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AC 밀란을 인수하는 투자단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금융 산업 등 투자 펀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인터밀란도 중국의 한 가전유통업체 매각되면서 밀라노에 기반을 둔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이 모두 중국에 넘어갔습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축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시행중입니다.

중국이 자금력을 내세워 명문 축구단 인수와 유명 선수 스카우트에 나서면서 시진핑 주석의 '월드컵 우승'목표도 전혀 불가능한 현실이 아니라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AC밀란까지…中, 이탈리아 축구팀 싹쓸이
    • 입력 2016-08-06 06:19:58
    • 수정2016-08-06 22:58: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의 축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축구굴기'정책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이 인터밀란에 이어 AC 밀란까지 인수하면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단을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단 AC 밀란이 중국 투자단에 매각됐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일가가 보유한 지주회사는 AC 밀란 99.93%를 중국측에 매각하기로 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AC 밀란의 가치를 7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9천 백억 원 정도로 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C 밀란은 축구광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지난 1986년 인수한 뒤 그동안 눈부신 활약을 해왔습니다.

리그 우승 8차례, 유러피언컵 5차례 등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만 해도 모두 28차례입니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사임 이후 4년전부터 부진에 빠지면서 지난해 천 200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AC 밀란을 인수하는 투자단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금융 산업 등 투자 펀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인터밀란도 중국의 한 가전유통업체 매각되면서 밀라노에 기반을 둔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이 모두 중국에 넘어갔습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축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시행중입니다.

중국이 자금력을 내세워 명문 축구단 인수와 유명 선수 스카우트에 나서면서 시진핑 주석의 '월드컵 우승'목표도 전혀 불가능한 현실이 아니라는 의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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