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막…17일간의 열전 돌입

입력 2016.08.06 (11:59) 수정 2016.08.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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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열리는 리우올림픽이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축구성지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불꽃이 타오르면서 사상 첫 남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립니다.

<녹취> 미셰우 테메르(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 "리우 올림픽 개최를 선언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개막식에서는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대자연과 다양성, 환희를 주제로 세계 속의 브라질을 표현한 공연이 경기장을 수놓았습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던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저예산 개막식을 할 수밖에 없는 브라질은 절묘하게 아날로그와 환경이라는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대신 슈퍼 모델 지젤 번천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삼바의 나라 브라질답게 열정적인 무대가 개막식 열기를 절정으로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수영 황제 펠프스를 비롯해 영국의 테니스 스타 머리, 스페인의 나달 등 기수로 나선 별들도 개막식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펜싱의 구본길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선을 보인 난민팀은 IOC 깃발을 들고 등장해 지구촌 대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브라질 마라토너 리마가 베일에 가렸던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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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개막…17일간의 열전 돌입
    • 입력 2016-08-06 12:02:57
    • 수정2016-08-06 12: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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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열리는 리우올림픽이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축구성지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불꽃이 타오르면서 사상 첫 남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립니다.

<녹취> 미셰우 테메르(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 "리우 올림픽 개최를 선언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개막식에서는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대자연과 다양성, 환희를 주제로 세계 속의 브라질을 표현한 공연이 경기장을 수놓았습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던 이전 대회들과는 달리, 저예산 개막식을 할 수밖에 없는 브라질은 절묘하게 아날로그와 환경이라는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대신 슈퍼 모델 지젤 번천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삼바의 나라 브라질답게 열정적인 무대가 개막식 열기를 절정으로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수영 황제 펠프스를 비롯해 영국의 테니스 스타 머리, 스페인의 나달 등 기수로 나선 별들도 개막식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펜싱의 구본길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선을 보인 난민팀은 IOC 깃발을 들고 등장해 지구촌 대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브라질 마라토너 리마가 베일에 가렸던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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