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이 본 한독전 승부 전망
입력 2002.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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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변에 이변을 만들고 있는 한국 돌풍으로 해외 언론들은 내일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들 전망하고 있는지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투지 그리고 무서운 상승세로 한국이 우승 후보로 치닫고 있다.
그 동안 월드컵 우승 후보에 대해 말을 아끼던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입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 한국에게 독일은 능가할 수 없는 방해물이 아니라며 월드컵 결승전에 한국이 가지 못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실제 미국 CNN이 인터넷을 통해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우승 후보로 한국을 꼽는 네티즌이 브라질과 독일, 터키의 우승 가능성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 케네디(홍콩 스탠더드지 스포츠기자): 한국은 유럽의 해비급 세 나라를 이겼기 때문에 독일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같은 분위기는 준결승전의 맞상대인 독일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독일 유력 언론인 슈피겔은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날려버린 한국팀이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으면 전차군단이 녹아내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걱정했습니다.
독일의 일간 알게마인의 자이퉁도 한국팀은 신장이 작지만 대단히 빠르고 집중력이 뛰어나며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독일에게는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계는 내일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어떻게들 전망하고 있는지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투지 그리고 무서운 상승세로 한국이 우승 후보로 치닫고 있다.
그 동안 월드컵 우승 후보에 대해 말을 아끼던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입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 한국에게 독일은 능가할 수 없는 방해물이 아니라며 월드컵 결승전에 한국이 가지 못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실제 미국 CNN이 인터넷을 통해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우승 후보로 한국을 꼽는 네티즌이 브라질과 독일, 터키의 우승 가능성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 케네디(홍콩 스탠더드지 스포츠기자): 한국은 유럽의 해비급 세 나라를 이겼기 때문에 독일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같은 분위기는 준결승전의 맞상대인 독일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독일 유력 언론인 슈피겔은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날려버린 한국팀이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으면 전차군단이 녹아내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걱정했습니다.
독일의 일간 알게마인의 자이퉁도 한국팀은 신장이 작지만 대단히 빠르고 집중력이 뛰어나며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독일에게는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계는 내일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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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들이 본 한독전 승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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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변에 이변을 만들고 있는 한국 돌풍으로 해외 언론들은 내일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들 전망하고 있는지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투지 그리고 무서운 상승세로 한국이 우승 후보로 치닫고 있다.
그 동안 월드컵 우승 후보에 대해 말을 아끼던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입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 한국에게 독일은 능가할 수 없는 방해물이 아니라며 월드컵 결승전에 한국이 가지 못한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실제 미국 CNN이 인터넷을 통해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우승 후보로 한국을 꼽는 네티즌이 브라질과 독일, 터키의 우승 가능성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 케네디(홍콩 스탠더드지 스포츠기자): 한국은 유럽의 해비급 세 나라를 이겼기 때문에 독일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같은 분위기는 준결승전의 맞상대인 독일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독일 유력 언론인 슈피겔은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날려버린 한국팀이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으면 전차군단이 녹아내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걱정했습니다.
독일의 일간 알게마인의 자이퉁도 한국팀은 신장이 작지만 대단히 빠르고 집중력이 뛰어나며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독일에게는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계는 내일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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