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응원인파 7백만 예상

입력 2002.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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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전에서도 우리는 최고의 필승 카드 바로 붉은 응원 물결이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700만명이 넘는 기록적인 인파가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거리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무려 700만명입니다.
지난 8강전 때보다도 200만이 더 많은 건국 이래 최대의 인파입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에 각각 100만명이 몰리는 등 전국 400여 곳에 거리응원전이 마련돼 온 나라가 붉은 물결을 이룰 전망입니다.
대형 응원장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등 TV가 설치될 수 있는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사상 초유의 인파가 응원에 나섬에 따라 질서 유지를 맡는 경찰도 초비상입니다.
⊙이팔호(경찰청장):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 되는 겁니다.
바짝 긴장을 해서 불상사가 나지 않도록 우리는 또한 여러 노력을 해야 합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3만 3000명의 경찰이 투입돼 응원장 주변마다 인해장막을 치고 서울에서는 전시와 같은 가포 비상 근무령이 내려집니다.
서울 소방본부도 5000명의 소방대원을 응원장 주변에 투입시키는 등 내일 하루 곳곳에서 그야말로 입체적인 경비작전이 펼쳐집니다.
또 서울에서 내일 끝자리 번호 짝수차의 운행이 금지되는 강제 2부제와 더불어 월드컵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와 시청, 광화문 등지에서 오후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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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응원인파 7백만 예상
    • 입력 2002-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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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전에서도 우리는 최고의 필승 카드 바로 붉은 응원 물결이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700만명이 넘는 기록적인 인파가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거리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무려 700만명입니다. 지난 8강전 때보다도 200만이 더 많은 건국 이래 최대의 인파입니다. 서울시청과 광화문에 각각 100만명이 몰리는 등 전국 400여 곳에 거리응원전이 마련돼 온 나라가 붉은 물결을 이룰 전망입니다. 대형 응원장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등 TV가 설치될 수 있는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사상 초유의 인파가 응원에 나섬에 따라 질서 유지를 맡는 경찰도 초비상입니다. ⊙이팔호(경찰청장):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 되는 겁니다. 바짝 긴장을 해서 불상사가 나지 않도록 우리는 또한 여러 노력을 해야 합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3만 3000명의 경찰이 투입돼 응원장 주변마다 인해장막을 치고 서울에서는 전시와 같은 가포 비상 근무령이 내려집니다. 서울 소방본부도 5000명의 소방대원을 응원장 주변에 투입시키는 등 내일 하루 곳곳에서 그야말로 입체적인 경비작전이 펼쳐집니다. 또 서울에서 내일 끝자리 번호 짝수차의 운행이 금지되는 강제 2부제와 더불어 월드컵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와 시청, 광화문 등지에서 오후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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