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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日 ‘10억 엔’ 사용 방향 사실상 합의
입력 2016.08.10 (06:47) 수정 2016.08.10 (07:3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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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출연할 10억 엔의 사용 방향에 대해 한일 양측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교국장급 협의 결과인데, 양국 정부가 합의안을 승인하면 본격적인 집행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일 위안부 협의의 후속 조처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외부 오찬을 합쳐 8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마라톤 협의 끝에 한일 양측은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할 10억 엔,우리 돈 약 108억 원의 사용 방향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협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협의 결과를 양국 정부가 승인하면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출연금의 사용 방향을 놓고 일본 측은 배상금 성격을 피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같은 간접적인 방식을, 우리 측은 '맞춤형 지원'을 내세우며 피해자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피해자 분들의 의사를 최대로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위해 이분들이 희망하는 사용처를 재단에서 파악해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협의에서는 출연금의 사용 방향을 놓고 양측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외교부 당국자는 협의의 주요 쟁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한·일, 日 ‘10억 엔’ 사용 방향 사실상 합의
    • 입력 2016-08-10 06:49:40
    • 수정2016-08-10 07:36: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출연할 10억 엔의 사용 방향에 대해 한일 양측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교국장급 협의 결과인데, 양국 정부가 합의안을 승인하면 본격적인 집행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일 위안부 협의의 후속 조처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는 외부 오찬을 합쳐 8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마라톤 협의 끝에 한일 양측은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할 10억 엔,우리 돈 약 108억 원의 사용 방향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협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협의 결과를 양국 정부가 승인하면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출연금의 사용 방향을 놓고 일본 측은 배상금 성격을 피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같은 간접적인 방식을, 우리 측은 '맞춤형 지원'을 내세우며 피해자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습니다.

<녹취>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피해자 분들의 의사를 최대로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위해 이분들이 희망하는 사용처를 재단에서 파악해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협의에서는 출연금의 사용 방향을 놓고 양측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외교부 당국자는 협의의 주요 쟁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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