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는 삼바 댄스…대회마다 각국 전통 ‘눈길’

입력 2016.08.10 (07:20) 수정 2016.08.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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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바의 나라 브라질답게 올림픽 경기장마다 삼바 댄서들이 총출동해 경기장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리우올림픽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전의 장소 양궁장으로 우리 선수들이 입장할 때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선수들을 반기는 삼바 댄스팀.

경기장 밖 대기실에서 하루 종일 기다리다 경기 시작 전 잠깐 등장하지만 자부심은 큽니다.

<녹취> 하벡(삼바 댄서) : "삼바는 소름 돋을 정도로 정말 좋은 에너지입니다. 사람들이 춤을 보고 좋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요."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선 삼바 댄서들이 관중석으로 찾아갑니다.

눈길을 끄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관중과 함께 춤을 추고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달굽니다.

경기장 자원봉사에 나선 삼바 댄스팀은 리우 삼바 카니발에서 상위에 오른 팀들로 경기장을 들썩이게 하며 올림픽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매티(미국인 관광객) : "(삼바는) 브라질의 상징이잖아요.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이곳 브라질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고, 친절하고, 사랑스러워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는 세계 대중음악의 본고장답게 비틀스 노래가 다시 주목받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중국 전통 복장인 치파오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각나라별 문화와 개성을 더한 올림픽이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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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는 삼바 댄스…대회마다 각국 전통 ‘눈길’
    • 입력 2016-08-10 07:29:35
    • 수정2016-08-10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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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바의 나라 브라질답게 올림픽 경기장마다 삼바 댄서들이 총출동해 경기장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리우올림픽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결전의 장소 양궁장으로 우리 선수들이 입장할 때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선수들을 반기는 삼바 댄스팀.

경기장 밖 대기실에서 하루 종일 기다리다 경기 시작 전 잠깐 등장하지만 자부심은 큽니다.

<녹취> 하벡(삼바 댄서) : "삼바는 소름 돋을 정도로 정말 좋은 에너지입니다. 사람들이 춤을 보고 좋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요."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선 삼바 댄서들이 관중석으로 찾아갑니다.

눈길을 끄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관중과 함께 춤을 추고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달굽니다.

경기장 자원봉사에 나선 삼바 댄스팀은 리우 삼바 카니발에서 상위에 오른 팀들로 경기장을 들썩이게 하며 올림픽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매티(미국인 관광객) : "(삼바는) 브라질의 상징이잖아요.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이곳 브라질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고, 친절하고, 사랑스러워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는 세계 대중음악의 본고장답게 비틀스 노래가 다시 주목받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중국 전통 복장인 치파오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각나라별 문화와 개성을 더한 올림픽이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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