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찌르기’ 박상영…한국, 세 번째 금메달
입력 2016.08.10 (09:29)
수정 2016.08.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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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 펜싱이 드디어 첫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남자 에페의 박상영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21위에 불과한 박상영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릅니다.
세 번째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명승부의 주인공 박상영은 금메달의 순간을 즐겼습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헝가리의 강자, 게자 임래 선수.
박상영은 임래와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왼손 잡이인 임래에게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기선제압을 당한 박상영은 한 발 빠른 찌르기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접전 끝에 5대 5로 동점을 만드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박상영은 2회전에서도 9대 9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3회전에서는 한때 13대 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14대 14로 동점을 만든 뒤 기습적인 찌르기를 이기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에페 금메달) : "제가 꿈에 그리던 이 무대에서 그것도 올림픽 첫 펜싱 첫 금메달을 제가 따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이로써 박상영은 한국 펜싱의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는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 펜싱이 드디어 첫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남자 에페의 박상영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21위에 불과한 박상영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릅니다.
세 번째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명승부의 주인공 박상영은 금메달의 순간을 즐겼습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헝가리의 강자, 게자 임래 선수.
박상영은 임래와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왼손 잡이인 임래에게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기선제압을 당한 박상영은 한 발 빠른 찌르기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접전 끝에 5대 5로 동점을 만드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박상영은 2회전에서도 9대 9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3회전에서는 한때 13대 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14대 14로 동점을 만든 뒤 기습적인 찌르기를 이기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에페 금메달) : "제가 꿈에 그리던 이 무대에서 그것도 올림픽 첫 펜싱 첫 금메달을 제가 따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이로써 박상영은 한국 펜싱의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는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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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 찌르기’ 박상영…한국, 세 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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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0 09:32:42
- 수정2016-08-10 10:36:18
<앵커 멘트>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 펜싱이 드디어 첫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남자 에페의 박상영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21위에 불과한 박상영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릅니다.
세 번째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명승부의 주인공 박상영은 금메달의 순간을 즐겼습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헝가리의 강자, 게자 임래 선수.
박상영은 임래와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왼손 잡이인 임래에게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기선제압을 당한 박상영은 한 발 빠른 찌르기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접전 끝에 5대 5로 동점을 만드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박상영은 2회전에서도 9대 9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3회전에서는 한때 13대 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14대 14로 동점을 만든 뒤 기습적인 찌르기를 이기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에페 금메달) : "제가 꿈에 그리던 이 무대에서 그것도 올림픽 첫 펜싱 첫 금메달을 제가 따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이로써 박상영은 한국 펜싱의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는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 펜싱이 드디어 첫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남자 에페의 박상영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21위에 불과한 박상영이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릅니다.
세 번째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명승부의 주인공 박상영은 금메달의 순간을 즐겼습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헝가리의 강자, 게자 임래 선수.
박상영은 임래와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왼손 잡이인 임래에게 경기 초반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기선제압을 당한 박상영은 한 발 빠른 찌르기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접전 끝에 5대 5로 동점을 만드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박상영은 2회전에서도 9대 9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3회전에서는 한때 13대 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14대 14로 동점을 만든 뒤 기습적인 찌르기를 이기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상영(남자 에페 금메달) : "제가 꿈에 그리던 이 무대에서 그것도 올림픽 첫 펜싱 첫 금메달을 제가 따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이로써 박상영은 한국 펜싱의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는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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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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