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정환, 사브르 8강 진출…구본길은 탈락

입력 2016.08.11 (03:54) 수정 2016.08.1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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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의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8강에 진출했다.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는16강전에서 패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시간으로 오늘(11일) 새벽,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16강전이 열렸다. 김정환 선수는 산드로 바자드제(23·조지아)를 15-14로 제압하며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2위인 김정환 선수는 19위인 바자드제 선수를 상대로 의외로 고전하며 11대 11까지 점수를 내줬다. 이후 내리 3점을 따내며 달아나는 듯 했지만, 애매한 판정으로 또다시 14대 1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바자드제의 찌르기를 허리를 뒤로 빼며 피한 뒤, 절묘한 역습에 성공해 짜릿한 승리를 성취했다.

세계 랭킹 4위 구본길 선수는,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혀 안타깝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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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김정환, 사브르 8강 진출…구본길은 탈락
    • 입력 2016-08-11 03:54:48
    • 수정2016-08-11 05:10:07
    리우올림픽
한국 남자 펜싱의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8강에 진출했다.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는16강전에서 패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시간으로 오늘(11일) 새벽,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16강전이 열렸다. 김정환 선수는 산드로 바자드제(23·조지아)를 15-14로 제압하며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2위인 김정환 선수는 19위인 바자드제 선수를 상대로 의외로 고전하며 11대 11까지 점수를 내줬다. 이후 내리 3점을 따내며 달아나는 듯 했지만, 애매한 판정으로 또다시 14대 1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바자드제의 찌르기를 허리를 뒤로 빼며 피한 뒤, 절묘한 역습에 성공해 짜릿한 승리를 성취했다.

세계 랭킹 4위 구본길 선수는,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32)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혀 안타깝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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