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테러로 프랑스 관광 업계 직격탄
입력 2016.08.11 (06:39)
수정 2016.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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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따라 터진 테러 사건은 프랑스 관광 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8월 관광 성수기인데도 관광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지난달 니스 테러.
그리고 노르망디 지역에서 일어난 성당 테러까지.
잇단 테러 사건들은 프랑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탈리아 관광객 : "우리가 프랑스에 방문했지만, 테러 공격 때문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어요."
한 조사 결과 지난 6월 프랑스 전체 호텔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대비 10%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토마 데샹(파리관광 데이터 분석가) :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숫자가 줄어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테러 공격에 대한 공포입니다."
일본 관광객이 46% 줄어들었고 러시아 35% 이탈리아도 2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관광 업계는 이러한 기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천5백만 명이 방문해 세계 1위 관광 대국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테러로 인해 프랑스를 외면한 관광객들이 지난 몇 년간 테러 공격이 없었던 스페인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스페인이 유럽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잇따라 터진 테러 사건은 프랑스 관광 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8월 관광 성수기인데도 관광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지난달 니스 테러.
그리고 노르망디 지역에서 일어난 성당 테러까지.
잇단 테러 사건들은 프랑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탈리아 관광객 : "우리가 프랑스에 방문했지만, 테러 공격 때문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어요."
한 조사 결과 지난 6월 프랑스 전체 호텔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대비 10%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토마 데샹(파리관광 데이터 분석가) :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숫자가 줄어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테러 공격에 대한 공포입니다."
일본 관광객이 46% 줄어들었고 러시아 35% 이탈리아도 2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관광 업계는 이러한 기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천5백만 명이 방문해 세계 1위 관광 대국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테러로 인해 프랑스를 외면한 관광객들이 지난 몇 년간 테러 공격이 없었던 스페인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스페인이 유럽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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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테러로 프랑스 관광 업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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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1 06:51:02
- 수정2016-08-11 09:32:32
<앵커 멘트>
잇따라 터진 테러 사건은 프랑스 관광 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8월 관광 성수기인데도 관광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지난달 니스 테러.
그리고 노르망디 지역에서 일어난 성당 테러까지.
잇단 테러 사건들은 프랑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탈리아 관광객 : "우리가 프랑스에 방문했지만, 테러 공격 때문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어요."
한 조사 결과 지난 6월 프랑스 전체 호텔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대비 10%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토마 데샹(파리관광 데이터 분석가) :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숫자가 줄어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테러 공격에 대한 공포입니다."
일본 관광객이 46% 줄어들었고 러시아 35% 이탈리아도 2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관광 업계는 이러한 기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천5백만 명이 방문해 세계 1위 관광 대국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테러로 인해 프랑스를 외면한 관광객들이 지난 몇 년간 테러 공격이 없었던 스페인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스페인이 유럽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잇따라 터진 테러 사건은 프랑스 관광 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8월 관광 성수기인데도 관광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파리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지난달 니스 테러.
그리고 노르망디 지역에서 일어난 성당 테러까지.
잇단 테러 사건들은 프랑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탈리아 관광객 : "우리가 프랑스에 방문했지만, 테러 공격 때문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어요."
한 조사 결과 지난 6월 프랑스 전체 호텔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들어 5월까지 파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대비 10%가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 토마 데샹(파리관광 데이터 분석가) :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숫자가 줄어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테러 공격에 대한 공포입니다."
일본 관광객이 46% 줄어들었고 러시아 35% 이탈리아도 2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관광 업계는 이러한 기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천5백만 명이 방문해 세계 1위 관광 대국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테러로 인해 프랑스를 외면한 관광객들이 지난 몇 년간 테러 공격이 없었던 스페인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스페인이 유럽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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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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