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사격 역사…진종오 고향마을 ‘환호’

입력 2016.08.11 (07:01) 수정 2016.08.11 (0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진종오 선수가 리우올림픽 권총 50미터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춘천 고향마을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격발로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

마음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진종오 선수의 부모님은 환하게 웃음지으며 기뻐합니다.

함께 응원한 마을 주민도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했고 고향 마을은 한 순간에 축제장이 됐습니다.

2008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런던을 거쳐 리우까지, 권총 50미터에서 3번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금자탑을 세운 진종오!

부모님은 그저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진재호(진종오 선수 아버지) : "3연패를 했다는건 진짜 우리가문의 큰 영광 같아요. 세계적으로 봐선 대한민국의 영광 이고..."

9번째 격발에서 6점대를 쏘며 긴장감이 커졌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자 부모님과 주민들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특히 탈락 위기까지 내몰린 뒤 얻은 값진 승리여서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유동균(이웃 주민) : "기적같은 일 아닙니까? 주민으로서 참 기쁩니다. 진종오 화이팅입니다."

올림픽과 세계 사격 역사에 신화를 쓴 진종오 선수!

사격 황제의 고향집은 기쁨과 축하 열기로 잊지못할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로 쓴 사격 역사…진종오 고향마을 ‘환호’
    • 입력 2016-08-11 07:08:08
    • 수정2016-08-11 09:05:1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진종오 선수가 리우올림픽 권총 50미터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춘천 고향마을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격발로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

마음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진종오 선수의 부모님은 환하게 웃음지으며 기뻐합니다.

함께 응원한 마을 주민도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했고 고향 마을은 한 순간에 축제장이 됐습니다.

2008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런던을 거쳐 리우까지, 권총 50미터에서 3번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금자탑을 세운 진종오!

부모님은 그저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 진재호(진종오 선수 아버지) : "3연패를 했다는건 진짜 우리가문의 큰 영광 같아요. 세계적으로 봐선 대한민국의 영광 이고..."

9번째 격발에서 6점대를 쏘며 긴장감이 커졌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자 부모님과 주민들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특히 탈락 위기까지 내몰린 뒤 얻은 값진 승리여서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유동균(이웃 주민) : "기적같은 일 아닙니까? 주민으로서 참 기쁩니다. 진종오 화이팅입니다."

올림픽과 세계 사격 역사에 신화를 쓴 진종오 선수!

사격 황제의 고향집은 기쁨과 축하 열기로 잊지못할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