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수훈선수는 권창훈…신태용호 ‘해결사’

입력 2016.08.11 (12:15) 수정 2016.08.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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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멕시코전에서 최고의 수훈선수는 단연 권창훈이었습니다.

왼발의 달인 권창훈은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경기를 단 한 번에 뒤집었고 신태용호의 승리로 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답답한 전반전이었습니다.

공수 모두에서 상대에게 끌려갔고 단 한 차례 유효슈팅도 못 날렸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해결사는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 1월 아시아 예선에서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5골을 터뜨리며 불같은 화력을 자랑한 권창훈은 문창진과 함께 신태용호의 주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첫 경기, 약체 피지를 맞아 2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후반 16분 이후 문창진의 패스를 받아 역시 왼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고 1분 간격으로 순식간에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전에선 전반 25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황희찬의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을 뿐, 이렇다할 활약을 못한 뒤 교체됐습니다.

왼발의 달인임이 노출되며 번번히 집중 마크를 당했고 중앙 침투가 어려워졌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 류승우와 2선에 위치한 권창훈! 경기 후반 달라졌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절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제 8강입니다.

다시 불붙은 왼발의 화력, 권창훈의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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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전 수훈선수는 권창훈…신태용호 ‘해결사’
    • 입력 2016-08-11 12:17:41
    • 수정2016-08-11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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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멕시코전에서 최고의 수훈선수는 단연 권창훈이었습니다.

왼발의 달인 권창훈은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경기를 단 한 번에 뒤집었고 신태용호의 승리로 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답답한 전반전이었습니다.

공수 모두에서 상대에게 끌려갔고 단 한 차례 유효슈팅도 못 날렸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해결사는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 1월 아시아 예선에서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5골을 터뜨리며 불같은 화력을 자랑한 권창훈은 문창진과 함께 신태용호의 주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첫 경기, 약체 피지를 맞아 2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후반 16분 이후 문창진의 패스를 받아 역시 왼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고 1분 간격으로 순식간에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전에선 전반 25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황희찬의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을 뿐, 이렇다할 활약을 못한 뒤 교체됐습니다.

왼발의 달인임이 노출되며 번번히 집중 마크를 당했고 중앙 침투가 어려워졌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 류승우와 2선에 위치한 권창훈! 경기 후반 달라졌습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절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제 8강입니다.

다시 불붙은 왼발의 화력, 권창훈의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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