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3연속 금메달…사격 역사 새로 썼다

입력 2016.08.11 (19:02) 수정 2016.08.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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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격에서 올림픽의 역사를 다시 쓴 진종오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진종오는 이제 사격을 넘어 한국 스포츠 역대 최고의 선수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년전 런던에서 2관왕을 차지한 진종오는 리우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완성했습니다.

세계 사격 역사상 한 명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진종오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인터뷰>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이번 올림픽 준비하면서 정말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었고요."

역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우리 선수는 모두 4명.

쇼트트랙에 김기훈과 전이경,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상화, 태권도에 황경선입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동하계 전종목을 통틀어 진종오가 최초입니다.

진종오는 한국 양궁의 전설인 김수녕이 보유한 올림픽 최다 메달 6개와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사격의 황제'에서 '사격의 신'으로 진화한 진종오.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디만,그에겐 여전히 목표가 남아 있습니다.

4년뒤 도쿄 올림픽에 또 한번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왔습니다.

1979년생, 우리 나이로 38살인 그가, 40대에 도전할 또 한번의 올림픽에서 어떤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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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종오 3연속 금메달…사격 역사 새로 썼다
    • 입력 2016-08-11 19:04:20
    • 수정2016-08-11 1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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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격에서 올림픽의 역사를 다시 쓴 진종오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진종오는 이제 사격을 넘어 한국 스포츠 역대 최고의 선수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4년전 런던에서 2관왕을 차지한 진종오는 리우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완성했습니다.

세계 사격 역사상 한 명도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진종오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인터뷰>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이번 올림픽 준비하면서 정말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었고요."

역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우리 선수는 모두 4명.

쇼트트랙에 김기훈과 전이경,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상화, 태권도에 황경선입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동하계 전종목을 통틀어 진종오가 최초입니다.

진종오는 한국 양궁의 전설인 김수녕이 보유한 올림픽 최다 메달 6개와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사격의 황제'에서 '사격의 신'으로 진화한 진종오.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디만,그에겐 여전히 목표가 남아 있습니다.

4년뒤 도쿄 올림픽에 또 한번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왔습니다.

1979년생, 우리 나이로 38살인 그가, 40대에 도전할 또 한번의 올림픽에서 어떤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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