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천여 개 연쇄 폭발…산불까지
입력 2016.08.11 (19:23)
수정 2016.08.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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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경북 경주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작업도중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천여 개의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주민 수십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야적돼 있던 가스통 2천여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연쇄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폭탄이 떨어진 듯한 사고 현장, 강철로 된 가스통이 종잇장처럼 찢겨져 나갔습니다.
또 불 붙은 가스통이 날아가 인근 야산 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폭발한 가스통은 2백여 미터 떨어진 우사까지 날아와 이처럼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소 사육농민) : "땅이 막 꺼떡꺼떡 들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니까 송아지가 놀래서 다 뛰어오르고 저리(담장)로 넘어왔거든요. 큰 소도 자기끼리 놀래서 왔다갔다하고..."
소방당국은 통에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 중 불꽃이 튀었다는 작업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완지(경주소방서 언론홍보담당) : "어제도 경주가 (기온이) 38도라고 했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폭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또 경찰은 작업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오늘 낮 경북 경주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작업도중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천여 개의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주민 수십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야적돼 있던 가스통 2천여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연쇄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폭탄이 떨어진 듯한 사고 현장, 강철로 된 가스통이 종잇장처럼 찢겨져 나갔습니다.
또 불 붙은 가스통이 날아가 인근 야산 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폭발한 가스통은 2백여 미터 떨어진 우사까지 날아와 이처럼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소 사육농민) : "땅이 막 꺼떡꺼떡 들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니까 송아지가 놀래서 다 뛰어오르고 저리(담장)로 넘어왔거든요. 큰 소도 자기끼리 놀래서 왔다갔다하고..."
소방당국은 통에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 중 불꽃이 튀었다는 작업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완지(경주소방서 언론홍보담당) : "어제도 경주가 (기온이) 38도라고 했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폭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또 경찰은 작업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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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통 천여 개 연쇄 폭발…산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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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1 19:37:20
- 수정2016-08-11 1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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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경북 경주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작업도중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천여 개의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주민 수십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야적돼 있던 가스통 2천여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연쇄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폭탄이 떨어진 듯한 사고 현장, 강철로 된 가스통이 종잇장처럼 찢겨져 나갔습니다.
또 불 붙은 가스통이 날아가 인근 야산 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폭발한 가스통은 2백여 미터 떨어진 우사까지 날아와 이처럼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소 사육농민) : "땅이 막 꺼떡꺼떡 들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니까 송아지가 놀래서 다 뛰어오르고 저리(담장)로 넘어왔거든요. 큰 소도 자기끼리 놀래서 왔다갔다하고..."
소방당국은 통에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 중 불꽃이 튀었다는 작업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완지(경주소방서 언론홍보담당) : "어제도 경주가 (기온이) 38도라고 했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폭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또 경찰은 작업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오늘 낮 경북 경주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작업도중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천여 개의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주민 수십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화재를 진압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폐 가스통 가공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야적돼 있던 가스통 2천여 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연쇄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폭탄이 떨어진 듯한 사고 현장, 강철로 된 가스통이 종잇장처럼 찢겨져 나갔습니다.
또 불 붙은 가스통이 날아가 인근 야산 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폭발한 가스통은 2백여 미터 떨어진 우사까지 날아와 이처럼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종일(소 사육농민) : "땅이 막 꺼떡꺼떡 들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니까 송아지가 놀래서 다 뛰어오르고 저리(담장)로 넘어왔거든요. 큰 소도 자기끼리 놀래서 왔다갔다하고..."
소방당국은 통에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 중 불꽃이 튀었다는 작업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완지(경주소방서 언론홍보담당) : "어제도 경주가 (기온이) 38도라고 했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폭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또 경찰은 작업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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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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