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女 양궁 개인전 금메달…2관왕 달성

입력 2016.08.12 (06:59) 수정 2016.08.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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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양궁 장혜진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4강에서 장혜진에게 패한 기보배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세트 마지막 화살이 과녁에 꽂히며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장혜진은 그제야 환하게 웃었습니다.

장혜진은 결승에서 독일의 리자 운루를 꺾고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의 첫 2관왕입니다.

1세트를 27:26 한 점 차로 따낸 장혜진은 2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이기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 "끝까지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서 쐈던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후련하고 뿌듯해요."

장혜진은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기보배를 만났습니다.

경기장에 강한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 장혜진은 3점, 기보배는 6점 과녁을 맞추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끝에 장혜진은 세트 점수 7대 3으로 기보배를 꺾었습니다.

장혜진에게 패한 기보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세트 점수 6:4를 이기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은 8강에서 멕시코의 발렌시아에게 세트점수 0:6으로 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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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혜진, 女 양궁 개인전 금메달…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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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8-12 0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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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장혜진이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4강에서 장혜진에게 패한 기보배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세트 마지막 화살이 과녁에 꽂히며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장혜진은 그제야 환하게 웃었습니다.

장혜진은 결승에서 독일의 리자 운루를 꺾고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의 첫 2관왕입니다.

1세트를 27:26 한 점 차로 따낸 장혜진은 2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이기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장혜진(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 "끝까지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서 쐈던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후련하고 뿌듯해요."

장혜진은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기보배를 만났습니다.

경기장에 강한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 장혜진은 3점, 기보배는 6점 과녁을 맞추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끝에 장혜진은 세트 점수 7대 3으로 기보배를 꺾었습니다.

장혜진에게 패한 기보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세트 점수 6:4를 이기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은 8강에서 멕시코의 발렌시아에게 세트점수 0:6으로 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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