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지 등 11차례 연쇄폭발…4명 사망·40여 명 부상
입력 2016.08.12 (19:23)
수정 2016.08.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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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의 유명 관광지 등에서 폭발이 10여 차례 잇따라 일어나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당국은 정부에 불만을 품은 자국 내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태국의 유명 휴양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외국인 관광객 : "누구 도와주실 분 없나요?"
어젯밤과 오늘 오전 태국 남서부 후아힌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번화가 등지에서 네차례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또 푸껫의 빠똥 해변 등 태국 전역에서 10여 차례의 연쇄 폭발로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은 태국 시리킷 왕비의 84번째 생일 연휴를 앞두고 시작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국제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태국 남서부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피야판드 핑무앙(경찰청 부대변인) : "특정 지역의 조직이 정부를 약화시키려고 벌인 고의적 파괴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매년 외국인 3천만 명이 찾는 태국에서 지난해 8월 방콕 에라완 사원 폭발 사건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연쇄 폭발 테러가 벌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태국의 유명 관광지 등에서 폭발이 10여 차례 잇따라 일어나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당국은 정부에 불만을 품은 자국 내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태국의 유명 휴양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외국인 관광객 : "누구 도와주실 분 없나요?"
어젯밤과 오늘 오전 태국 남서부 후아힌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번화가 등지에서 네차례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또 푸껫의 빠똥 해변 등 태국 전역에서 10여 차례의 연쇄 폭발로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은 태국 시리킷 왕비의 84번째 생일 연휴를 앞두고 시작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국제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태국 남서부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피야판드 핑무앙(경찰청 부대변인) : "특정 지역의 조직이 정부를 약화시키려고 벌인 고의적 파괴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매년 외국인 3천만 명이 찾는 태국에서 지난해 8월 방콕 에라완 사원 폭발 사건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연쇄 폭발 테러가 벌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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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관광지 등 11차례 연쇄폭발…4명 사망·4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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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19:26:35
- 수정2016-08-12 19:47:04

<앵커 멘트>
태국의 유명 관광지 등에서 폭발이 10여 차례 잇따라 일어나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당국은 정부에 불만을 품은 자국 내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태국의 유명 휴양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외국인 관광객 : "누구 도와주실 분 없나요?"
어젯밤과 오늘 오전 태국 남서부 후아힌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번화가 등지에서 네차례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또 푸껫의 빠똥 해변 등 태국 전역에서 10여 차례의 연쇄 폭발로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은 태국 시리킷 왕비의 84번째 생일 연휴를 앞두고 시작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국제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태국 남서부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피야판드 핑무앙(경찰청 부대변인) : "특정 지역의 조직이 정부를 약화시키려고 벌인 고의적 파괴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매년 외국인 3천만 명이 찾는 태국에서 지난해 8월 방콕 에라완 사원 폭발 사건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연쇄 폭발 테러가 벌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태국의 유명 관광지 등에서 폭발이 10여 차례 잇따라 일어나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당국은 정부에 불만을 품은 자국 내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태국의 유명 휴양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외국인 관광객 : "누구 도와주실 분 없나요?"
어젯밤과 오늘 오전 태국 남서부 후아힌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번화가 등지에서 네차례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또 푸껫의 빠똥 해변 등 태국 전역에서 10여 차례의 연쇄 폭발로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숨지고 외국인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은 태국 시리킷 왕비의 84번째 생일 연휴를 앞두고 시작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국제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태국 남서부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피야판드 핑무앙(경찰청 부대변인) : "특정 지역의 조직이 정부를 약화시키려고 벌인 고의적 파괴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매년 외국인 3천만 명이 찾는 태국에서 지난해 8월 방콕 에라완 사원 폭발 사건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연쇄 폭발 테러가 벌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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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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