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결정에도…中 관광객 역대 최대
입력 2016.08.13 (06:40)
수정 2016.08.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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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 내 한류 위기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들이 춤을 추면서 직접 그림까지 그리는 공연입니다.
객석을 메운 10명 중 8명 정도는 중국 관광객입니다.
<녹취> 양찡옌(중국 관광객) : "휴가 왔어요. 원래 7명이었는데 사드 문제 때문에 2명만 왔어요."
사드 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 달 8일부터 5주 동안 중국 관광객은 102만 명.
발표 직전과 비교할 때 16% 정도 늘었다고 한국관광공사는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숫자도 역대 최대인 473만 명으로 메르스 사태가 없었던 2년 전 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백만성(한국관광공사 차장) : "7,8월은 여름 성수기고 중국 관광객 절반 이상이 2,30대이고 단체보다는 개별 관광객이 많은데 이들은 외교 문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현재 중국 관광객 가운데 개별 여행객들 비중은 56% 정도입니다.
기업 인센티브 관광 등 단체 관광객은 최근 들어 예약 취소가 생기고 있어,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김현승(관광객 대상 공연기획자) : "8월 15일까지는 기존에 예약했던 관광객 분들이라 취소율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 예약 취소율이 20% 정도 발생하고 있고요."
정부는 오는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우리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 내 한류 위기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들이 춤을 추면서 직접 그림까지 그리는 공연입니다.
객석을 메운 10명 중 8명 정도는 중국 관광객입니다.
<녹취> 양찡옌(중국 관광객) : "휴가 왔어요. 원래 7명이었는데 사드 문제 때문에 2명만 왔어요."
사드 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 달 8일부터 5주 동안 중국 관광객은 102만 명.
발표 직전과 비교할 때 16% 정도 늘었다고 한국관광공사는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숫자도 역대 최대인 473만 명으로 메르스 사태가 없었던 2년 전 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백만성(한국관광공사 차장) : "7,8월은 여름 성수기고 중국 관광객 절반 이상이 2,30대이고 단체보다는 개별 관광객이 많은데 이들은 외교 문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현재 중국 관광객 가운데 개별 여행객들 비중은 56% 정도입니다.
기업 인센티브 관광 등 단체 관광객은 최근 들어 예약 취소가 생기고 있어,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김현승(관광객 대상 공연기획자) : "8월 15일까지는 기존에 예약했던 관광객 분들이라 취소율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 예약 취소율이 20% 정도 발생하고 있고요."
정부는 오는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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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결정에도…中 관광객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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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3 06:48:50
- 수정2016-08-13 08:02:32
<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 내 한류 위기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들이 춤을 추면서 직접 그림까지 그리는 공연입니다.
객석을 메운 10명 중 8명 정도는 중국 관광객입니다.
<녹취> 양찡옌(중국 관광객) : "휴가 왔어요. 원래 7명이었는데 사드 문제 때문에 2명만 왔어요."
사드 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 달 8일부터 5주 동안 중국 관광객은 102만 명.
발표 직전과 비교할 때 16% 정도 늘었다고 한국관광공사는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숫자도 역대 최대인 473만 명으로 메르스 사태가 없었던 2년 전 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백만성(한국관광공사 차장) : "7,8월은 여름 성수기고 중국 관광객 절반 이상이 2,30대이고 단체보다는 개별 관광객이 많은데 이들은 외교 문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현재 중국 관광객 가운데 개별 여행객들 비중은 56% 정도입니다.
기업 인센티브 관광 등 단체 관광객은 최근 들어 예약 취소가 생기고 있어,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김현승(관광객 대상 공연기획자) : "8월 15일까지는 기존에 예약했던 관광객 분들이라 취소율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 예약 취소율이 20% 정도 발생하고 있고요."
정부는 오는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우리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중국 내 한류 위기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들이 춤을 추면서 직접 그림까지 그리는 공연입니다.
객석을 메운 10명 중 8명 정도는 중국 관광객입니다.
<녹취> 양찡옌(중국 관광객) : "휴가 왔어요. 원래 7명이었는데 사드 문제 때문에 2명만 왔어요."
사드 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 달 8일부터 5주 동안 중국 관광객은 102만 명.
발표 직전과 비교할 때 16% 정도 늘었다고 한국관광공사는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숫자도 역대 최대인 473만 명으로 메르스 사태가 없었던 2년 전 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백만성(한국관광공사 차장) : "7,8월은 여름 성수기고 중국 관광객 절반 이상이 2,30대이고 단체보다는 개별 관광객이 많은데 이들은 외교 문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현재 중국 관광객 가운데 개별 여행객들 비중은 56% 정도입니다.
기업 인센티브 관광 등 단체 관광객은 최근 들어 예약 취소가 생기고 있어,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김현승(관광객 대상 공연기획자) : "8월 15일까지는 기존에 예약했던 관광객 분들이라 취소율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로 예약 취소율이 20% 정도 발생하고 있고요."
정부는 오는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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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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