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볼트, 사상 첫 男 100m ‘3연패’ 달성

입력 2016.08.15 (17:02) 수정 2016.08.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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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개틀린을 꺾고 사상 최초로 올림픽 육상 남자 100미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카메룬을 가볍게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성과 함께 가장 빠른 사나이들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초반 라이벌 개틀린에게 뒤쳐졌던 우사인 볼트가, 중반부터 폭발적인 가속도를 자랑하며 9초 81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합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남자 100미터 3연속 우승.

이로써 볼트는 200미터와 400미터 계주까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이란 대기록 달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미국의 개틀린은 9초 8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앤디 머리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테니스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영국의 머리는 아르헨티나의 델 포트로를 3 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카메룬은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3 대 0 승리, 우리나라는 조 3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정아(여자 배구 대표팀) : "큰 범실만 없이 하면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범실만 없이 하자고 생각하는데, 오늘로 제가 더 많은 자신감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자 탁구 대표팀도 복병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단식에서 맏형 주세혁이 첫 승을 올리며 기선을 잡은 대표팀은 3 대 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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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볼트, 사상 첫 男 100m ‘3연패’ 달성
    • 입력 2016-08-15 17:02:58
    • 수정2016-08-15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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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개틀린을 꺾고 사상 최초로 올림픽 육상 남자 100미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카메룬을 가볍게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성과 함께 가장 빠른 사나이들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초반 라이벌 개틀린에게 뒤쳐졌던 우사인 볼트가, 중반부터 폭발적인 가속도를 자랑하며 9초 81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합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남자 100미터 3연속 우승.

이로써 볼트는 200미터와 400미터 계주까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이란 대기록 달성을 향해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미국의 개틀린은 9초 8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앤디 머리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테니스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영국의 머리는 아르헨티나의 델 포트로를 3 대 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카메룬은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3 대 0 승리, 우리나라는 조 3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정아(여자 배구 대표팀) : "큰 범실만 없이 하면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범실만 없이 하자고 생각하는데, 오늘로 제가 더 많은 자신감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자 탁구 대표팀도 복병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단식에서 맏형 주세혁이 첫 승을 올리며 기선을 잡은 대표팀은 3 대 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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