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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공물 ‘가해’ 언급 회피…일왕은 “반성”
입력 2016.08.15 (21:11) 수정 2016.08.15 (23:1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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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은 오늘(15일) 패전일을 맞아, 올해도 우파 정치인들과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아베 총리는 공물료를 보내 참배의 뜻을 대신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해도 일본의 가해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반면 일왕은 전쟁에 대한 반성의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략전쟁의 패전일, 군국주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우파 정치인의 연례행사입니다.

'참배 모임'까지 꾸린 여야 의원 수십 명이 또 찾아왔습니다.

다카이치 총무성 장관, 마루카와 신임 올림픽담당 장관 등 아베 내각의 일부 각료들도 보란듯이 참배했습니다.

<인터뷰> 다카이치(총무성 장관) : "총무성 장관 자격으로 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해도 대리인을 보내 공물료를 내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니시무라(자민당 총재특보) : "총리로부터 공물료를 납부하고 참배하고 오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추도 행사장의 아베 총리, 전쟁의 가해 책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또 교묘히 피해갔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전쟁의 참화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반면, 아키히토 일왕은 아시아 국가에 큰 고통을 줬다며 또다시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아키히토(일왕) : "깊은 반성과 함께 전쟁의 참화가 재차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침략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이 공물료를 납부하고 참배를 강행한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아베, 공물 ‘가해’ 언급 회피…일왕은 “반성”
    • 입력 2016-08-15 21:13:40
    • 수정2016-08-15 23:19:05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은 오늘(15일) 패전일을 맞아, 올해도 우파 정치인들과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아베 총리는 공물료를 보내 참배의 뜻을 대신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해도 일본의 가해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반면 일왕은 전쟁에 대한 반성의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략전쟁의 패전일, 군국주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우파 정치인의 연례행사입니다.

'참배 모임'까지 꾸린 여야 의원 수십 명이 또 찾아왔습니다.

다카이치 총무성 장관, 마루카와 신임 올림픽담당 장관 등 아베 내각의 일부 각료들도 보란듯이 참배했습니다.

<인터뷰> 다카이치(총무성 장관) : "총무성 장관 자격으로 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해도 대리인을 보내 공물료를 내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니시무라(자민당 총재특보) : "총리로부터 공물료를 납부하고 참배하고 오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추도 행사장의 아베 총리, 전쟁의 가해 책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또 교묘히 피해갔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전쟁의 참화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반면, 아키히토 일왕은 아시아 국가에 큰 고통을 줬다며 또다시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아키히토(일왕) : "깊은 반성과 함께 전쟁의 참화가 재차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침략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이 공물료를 납부하고 참배를 강행한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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