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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라질 리우올림픽
단 41보만 100m 주파…볼트, 후반 더 폭발적
입력 2016.08.15 (21:23) 수정 2016.08.15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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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볼트가 이렇게 경쟁자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속도를 내는 비결은 19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학다리 주법에 있습니다.

출발은 늦지만 종반으로 갈수록 더욱 더 빨라지는 볼트만의 주법을, 손기성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출발 반응 속도 0.155초는 7위였지만, 볼트의 진가는 경기 후반 폭발적인 스퍼트로 나타납니다.

볼트는 105cm에 달하는 긴 다리를 이용해 보폭을 넓게 해서 성큼성큼 뛰는 롱스트라이드 주법을 사용합니다.

평균 보폭은 2.47m에 이르고 단 41보에 100미터를 주파할 정도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쏟아냅니다.

다른 선수들이 보통 45보인데 상대적으로 걸음 수가 적다는 건 그만큼 근육 피로도가 덜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독특한 주법 덕분에 70미터 지점에서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데, 무려 시속 44.17km를 찍기도 했습니다.

2009년 9.58의 세계신기록을 세울 당시엔 60-80m사이의 거리를 1초 63에 주파할 정도로 스퍼트가 뛰어납니다.

마지막 20미터 구간에서 속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감속폭이 적어 더 빨라 보입니다.

이런 신체적 장점을 십분 활용한 우사인 볼트는 8년 넘게 경쟁자들의 무수한 도전을 뿌리쳤습니다.

<인터뷰> 개틀린(남자 육상 100m 은메달) : "볼트는 정말 뛰어난 경쟁자입니다. 그는 부상이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가 됐습니다. 그와 또 경쟁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번개 우사인 볼트는 이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주법으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다시 번쩍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단 41보만 100m 주파…볼트, 후반 더 폭발적
    • 입력 2016-08-15 21:25:43
    • 수정2016-08-15 22:01:24
    뉴스 9
<앵커 멘트>

볼트가 이렇게 경쟁자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속도를 내는 비결은 19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학다리 주법에 있습니다.

출발은 늦지만 종반으로 갈수록 더욱 더 빨라지는 볼트만의 주법을, 손기성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출발 반응 속도 0.155초는 7위였지만, 볼트의 진가는 경기 후반 폭발적인 스퍼트로 나타납니다.

볼트는 105cm에 달하는 긴 다리를 이용해 보폭을 넓게 해서 성큼성큼 뛰는 롱스트라이드 주법을 사용합니다.

평균 보폭은 2.47m에 이르고 단 41보에 100미터를 주파할 정도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쏟아냅니다.

다른 선수들이 보통 45보인데 상대적으로 걸음 수가 적다는 건 그만큼 근육 피로도가 덜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독특한 주법 덕분에 70미터 지점에서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데, 무려 시속 44.17km를 찍기도 했습니다.

2009년 9.58의 세계신기록을 세울 당시엔 60-80m사이의 거리를 1초 63에 주파할 정도로 스퍼트가 뛰어납니다.

마지막 20미터 구간에서 속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감속폭이 적어 더 빨라 보입니다.

이런 신체적 장점을 십분 활용한 우사인 볼트는 8년 넘게 경쟁자들의 무수한 도전을 뿌리쳤습니다.

<인터뷰> 개틀린(남자 육상 100m 은메달) : "볼트는 정말 뛰어난 경쟁자입니다. 그는 부상이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가 됐습니다. 그와 또 경쟁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번개 우사인 볼트는 이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주법으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다시 번쩍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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