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복식, 정경은·신승찬 4강…이용대·유연성 탈락

입력 2016.08.16 (07:07) 수정 2016.08.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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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배드민턴대표팀이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정경은·신승찬이 여자복식 4강에 오른 반면, 믿었던 금메달 후보 이용대-유연성은 남자복식 8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정경은·신승찬이 매섭게 상대를 몰아붙입니다.

경기 중반엔 19대 9, 열점까지 격차를 내며 상대를 따돌렸습니다.

뒷심 부족으로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따내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복식의 이용대- 유연성은 4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2위인 말레이시아팀과 펼친 8강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첫판을 이겼지만, 2세트부턴 무력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공격에 좀처럼 받아치지 못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3세트 19대 20으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이용대가 상대 공격을 받아쳤지만 네트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2대 1 패배. 메달의 꿈도 사라졌습니다.

누구도 의심하지않았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기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차분하게 풀어갔고 저희가 네트 플레이가 위축됐고 드라이브에서 점수 못 냈던 것이...아쉬웠어요."

여자 단식의 희망, 성지현은 불가리아의 제츠히리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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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6 07:14:17
    • 수정2016-08-16 0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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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배드민턴대표팀이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정경은·신승찬이 여자복식 4강에 오른 반면, 믿었던 금메달 후보 이용대-유연성은 남자복식 8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과 함께 정경은·신승찬이 매섭게 상대를 몰아붙입니다.

경기 중반엔 19대 9, 열점까지 격차를 내며 상대를 따돌렸습니다.

뒷심 부족으로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따내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복식의 이용대- 유연성은 4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2위인 말레이시아팀과 펼친 8강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첫판을 이겼지만, 2세트부턴 무력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공격에 좀처럼 받아치지 못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3세트 19대 20으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이용대가 상대 공격을 받아쳤지만 네트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결국 2대 1 패배. 메달의 꿈도 사라졌습니다.

누구도 의심하지않았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기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 이용대(배드민턴 국가대표) :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차분하게 풀어갔고 저희가 네트 플레이가 위축됐고 드라이브에서 점수 못 냈던 것이...아쉬웠어요."

여자 단식의 희망, 성지현은 불가리아의 제츠히리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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