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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라질 리우올림픽
“아쉽지만 잘했다”…‘우생순’ 오영란의 마지막 승부
입력 2016.08.16 (07:21) 수정 2016.08.16 (07:4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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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이번 대회 첫승을 거뒀지만,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리우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특히,이번 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인 대표팀의 두 큰언니들인 오영란,그리고 우선희 선수의 아쉬움이 컸는데요.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끝내 참았던 눈물이 흘렀습니다.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45살의 노장 선수, 하지만 대표팀 후배들 이야기를 꺼내자, 또다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영란(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뛸 수 있는건 이게 마지막 경기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선수들이 게임 들어가기 전부터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괜히 내가 애들한테 무겁게 했나 싶어서..."

올해 45살인 오영란은 이번 올림픽이 다섯번째 입니다.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지만, 임영철 감독의 부름에 8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우생순의 또 다른 주역인 우선희 선수는 출산 5개월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우선희(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1승을 거두고 가야한다는 책임감도 있었고... 갑자기 경기를 뛰기도 전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대표팀.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팀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를 끝으로 리우올림픽에서의 마지막 경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인터뷰> 오영란(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제가 핸드볼을 해서 이렇게 큰 무대에 계속 뛸 수 있게 해줘서...이것도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기대했던 메달은 못땄지만, 이들 생애 최고의 순간을 향해 포기하지않았던 두 선수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빛나는 별로 리우올림픽을 장식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아쉽지만 잘했다”…‘우생순’ 오영란의 마지막 승부
    • 입력 2016-08-16 07:35:44
    • 수정2016-08-16 07:48:3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이번 대회 첫승을 거뒀지만,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리우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특히,이번 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인 대표팀의 두 큰언니들인 오영란,그리고 우선희 선수의 아쉬움이 컸는데요.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끝내 참았던 눈물이 흘렀습니다.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45살의 노장 선수, 하지만 대표팀 후배들 이야기를 꺼내자, 또다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인터뷰> 오영란(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뛸 수 있는건 이게 마지막 경기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선수들이 게임 들어가기 전부터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괜히 내가 애들한테 무겁게 했나 싶어서..."

올해 45살인 오영란은 이번 올림픽이 다섯번째 입니다.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지만, 임영철 감독의 부름에 8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우생순의 또 다른 주역인 우선희 선수는 출산 5개월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우선희(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1승을 거두고 가야한다는 책임감도 있었고... 갑자기 경기를 뛰기도 전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대표팀.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팀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를 끝으로 리우올림픽에서의 마지막 경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인터뷰> 오영란(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제가 핸드볼을 해서 이렇게 큰 무대에 계속 뛸 수 있게 해줘서...이것도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기대했던 메달은 못땄지만, 이들 생애 최고의 순간을 향해 포기하지않았던 두 선수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빛나는 별로 리우올림픽을 장식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