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50살이 된 우주 영화 ‘스타트렉’, 한국 착륙

입력 2016.08.17 (07:28) 수정 2016.08.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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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려 50년 전에 시작된 SF물의 원조죠, 영화 '스타트렉'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배우와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았는데 반세기나 되는 인기의 비결도 털어놨습니다.

<리포트>

폭염보다 뜨거운 2천여 명의 함성이 레드카펫을 달굽니다.

이런 행사가 익숙한 헐리우드 배우들조차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놀란 듯 보입니다.

스타트렉은 1960년대 미국에서 TV 드라마로 시작해, 700여 편의 에피소드와 12개 극장판으로 이어진 SF의 대명사입니다.

요즘도 SF영화에선 빠지지 않는 순간이동이나 초광속 비행, 이런 설정들을 맨처음 선보인 작품이기도 하죠.

배우들은 오랜 인기의 비결로 인류애와 휴머니즘을 들었습니다.

<녹취> 크리스 파인('커크' 역) : "스타트렉은 '휴먼 스토리'가 있어서 문화와 인종, 언어,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보편성을 가집니다. 인류애는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열세번째 극장판도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단 의미로 '스타트렉 비욘드'라 이름 지었습니다.

반세기가 지났어도 캐릭터들의 강렬한 개성은 여전한데요, 하지만 비교조차 힘들 만큼 화려해진 영상과, 팝 가수 리한나가 OST에 참여하는 등 이번 시리즈는 향수와 신선함을 동시에 안긴다는 평가인데요.

한국 영화들이 여전한 강세인 극장가에 추억의 외화가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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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50살이 된 우주 영화 ‘스타트렉’, 한국 착륙
    • 입력 2016-08-17 07:57:51
    • 수정2016-08-17 0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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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려 50년 전에 시작된 SF물의 원조죠, 영화 '스타트렉'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배우와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았는데 반세기나 되는 인기의 비결도 털어놨습니다.

<리포트>

폭염보다 뜨거운 2천여 명의 함성이 레드카펫을 달굽니다.

이런 행사가 익숙한 헐리우드 배우들조차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놀란 듯 보입니다.

스타트렉은 1960년대 미국에서 TV 드라마로 시작해, 700여 편의 에피소드와 12개 극장판으로 이어진 SF의 대명사입니다.

요즘도 SF영화에선 빠지지 않는 순간이동이나 초광속 비행, 이런 설정들을 맨처음 선보인 작품이기도 하죠.

배우들은 오랜 인기의 비결로 인류애와 휴머니즘을 들었습니다.

<녹취> 크리스 파인('커크' 역) : "스타트렉은 '휴먼 스토리'가 있어서 문화와 인종, 언어,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보편성을 가집니다. 인류애는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열세번째 극장판도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단 의미로 '스타트렉 비욘드'라 이름 지었습니다.

반세기가 지났어도 캐릭터들의 강렬한 개성은 여전한데요, 하지만 비교조차 힘들 만큼 화려해진 영상과, 팝 가수 리한나가 OST에 참여하는 등 이번 시리즈는 향수와 신선함을 동시에 안긴다는 평가인데요.

한국 영화들이 여전한 강세인 극장가에 추억의 외화가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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