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탈북’ 北 식당 여종업원들, 보호센터 퇴소
입력 2016.08.17 (09:38)
수정 2016.08.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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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출해 크게 주목받았던 여종업원 등 13명이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보호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넉달 만에 본격적인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류경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 여종업원들이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에서 지난주 퇴소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4월 초 입국한 뒤 넉달만입니다.
이들은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우리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이제 다른 탈북자와 마찬가지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다 나오지 않고, 지난 주 순차적으로 나눠서 퇴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들이 하나원 교육을 거치진 않았지만 이후 다른 탈북자들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거주지를 배정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 종업원들은 모두 같이 살지는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살 곳을 선택해 흩어져 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닝보 소재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은 지난 4월 초 집단 탈출했으며, 대북 제재로 북한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서울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북한은 한국 정부 당국이 여종업원들을 유인 납치했다고 이들의 가족과 동료를 동원해 주장했고, 이에 대해 통일부는 자의에 의한 탈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지난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출해 크게 주목받았던 여종업원 등 13명이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보호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넉달 만에 본격적인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류경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 여종업원들이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에서 지난주 퇴소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4월 초 입국한 뒤 넉달만입니다.
이들은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우리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이제 다른 탈북자와 마찬가지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다 나오지 않고, 지난 주 순차적으로 나눠서 퇴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들이 하나원 교육을 거치진 않았지만 이후 다른 탈북자들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거주지를 배정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 종업원들은 모두 같이 살지는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살 곳을 선택해 흩어져 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닝보 소재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은 지난 4월 초 집단 탈출했으며, 대북 제재로 북한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서울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북한은 한국 정부 당국이 여종업원들을 유인 납치했다고 이들의 가족과 동료를 동원해 주장했고, 이에 대해 통일부는 자의에 의한 탈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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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탈북’ 北 식당 여종업원들, 보호센터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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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09:40:27
- 수정2016-08-17 09:46:57
<앵커 멘트>
지난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출해 크게 주목받았던 여종업원 등 13명이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보호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넉달 만에 본격적인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류경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 여종업원들이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에서 지난주 퇴소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4월 초 입국한 뒤 넉달만입니다.
이들은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우리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이제 다른 탈북자와 마찬가지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다 나오지 않고, 지난 주 순차적으로 나눠서 퇴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들이 하나원 교육을 거치진 않았지만 이후 다른 탈북자들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거주지를 배정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 종업원들은 모두 같이 살지는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살 곳을 선택해 흩어져 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닝보 소재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은 지난 4월 초 집단 탈출했으며, 대북 제재로 북한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서울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북한은 한국 정부 당국이 여종업원들을 유인 납치했다고 이들의 가족과 동료를 동원해 주장했고, 이에 대해 통일부는 자의에 의한 탈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지난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출해 크게 주목받았던 여종업원 등 13명이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보호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넉달 만에 본격적인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류경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 여종업원들이 북한이탈주민 보호센터에서 지난주 퇴소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4월 초 입국한 뒤 넉달만입니다.
이들은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우리 당국의 조사를 마치고 이제 다른 탈북자와 마찬가지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다 나오지 않고, 지난 주 순차적으로 나눠서 퇴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들이 하나원 교육을 거치진 않았지만 이후 다른 탈북자들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거주지를 배정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 종업원들은 모두 같이 살지는 않고, 본인 의사에 따라 살 곳을 선택해 흩어져 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닝보 소재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은 지난 4월 초 집단 탈출했으며, 대북 제재로 북한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해 서울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북한은 한국 정부 당국이 여종업원들을 유인 납치했다고 이들의 가족과 동료를 동원해 주장했고, 이에 대해 통일부는 자의에 의한 탈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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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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