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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 천국’ 옛말…中 교통경찰 수난
입력 2016.08.17 (12:39) 수정 2016.08.17 (13:1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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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 습관이 험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교통 경찰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교차로에 서 있는 흰색 승용차에 교통 경찰이 다가섭니다.
차량에 검사증이 부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요구하지만 운전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차를 출발시킵니다.
차는 경찰을 매단 채 500미터를 질주합니다.
<인터뷰> 팡하오(교통경찰) : "차의 보닛을 두드리고 앞 유리를 쳤지만 계속 달렸어요."
무면허였던 운전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됐습니다.
이번엔 검정색 승용차가 경찰을 차 앞에 매달고 거리를 질주합니다.
차는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경찰관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인터뷰> 판원취엔(교통경찰) : "저를 떨어뜨리려고 브레이크도 밟고 또 가속하고, 나는 와이퍼를 잡고 정차하라고 계속 경고했어요."
이러기를 1킬로미터,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경찰에게 한참 욕을 하더니, 비틀거리며 도망을 칩니다.
마약을 흡입한 채 운전하다 경찰의 검문에 걸린 것입니다.
교통 경찰 업무를 방해하다 구속된 사람이 해마다 천 명이 넘고, 이로인해 수백 여명의 경찰관이 다치고 있지만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운전 습관이 험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교통 경찰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교차로에 서 있는 흰색 승용차에 교통 경찰이 다가섭니다.
차량에 검사증이 부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요구하지만 운전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차를 출발시킵니다.
차는 경찰을 매단 채 500미터를 질주합니다.
<인터뷰> 팡하오(교통경찰) : "차의 보닛을 두드리고 앞 유리를 쳤지만 계속 달렸어요."
무면허였던 운전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됐습니다.
이번엔 검정색 승용차가 경찰을 차 앞에 매달고 거리를 질주합니다.
차는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경찰관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인터뷰> 판원취엔(교통경찰) : "저를 떨어뜨리려고 브레이크도 밟고 또 가속하고, 나는 와이퍼를 잡고 정차하라고 계속 경고했어요."
이러기를 1킬로미터,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경찰에게 한참 욕을 하더니, 비틀거리며 도망을 칩니다.
마약을 흡입한 채 운전하다 경찰의 검문에 걸린 것입니다.
교통 경찰 업무를 방해하다 구속된 사람이 해마다 천 명이 넘고, 이로인해 수백 여명의 경찰관이 다치고 있지만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 ‘공안 천국’ 옛말…中 교통경찰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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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12:43:08
- 수정2016-08-17 13:17:19

<앵커 멘트>
운전 습관이 험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교통 경찰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교차로에 서 있는 흰색 승용차에 교통 경찰이 다가섭니다.
차량에 검사증이 부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요구하지만 운전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차를 출발시킵니다.
차는 경찰을 매단 채 500미터를 질주합니다.
<인터뷰> 팡하오(교통경찰) : "차의 보닛을 두드리고 앞 유리를 쳤지만 계속 달렸어요."
무면허였던 운전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됐습니다.
이번엔 검정색 승용차가 경찰을 차 앞에 매달고 거리를 질주합니다.
차는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경찰관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인터뷰> 판원취엔(교통경찰) : "저를 떨어뜨리려고 브레이크도 밟고 또 가속하고, 나는 와이퍼를 잡고 정차하라고 계속 경고했어요."
이러기를 1킬로미터,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경찰에게 한참 욕을 하더니, 비틀거리며 도망을 칩니다.
마약을 흡입한 채 운전하다 경찰의 검문에 걸린 것입니다.
교통 경찰 업무를 방해하다 구속된 사람이 해마다 천 명이 넘고, 이로인해 수백 여명의 경찰관이 다치고 있지만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운전 습관이 험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교통 경찰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교차로에 서 있는 흰색 승용차에 교통 경찰이 다가섭니다.
차량에 검사증이 부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경찰은 운전면허증을 요구하지만 운전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차를 출발시킵니다.
차는 경찰을 매단 채 500미터를 질주합니다.
<인터뷰> 팡하오(교통경찰) : "차의 보닛을 두드리고 앞 유리를 쳤지만 계속 달렸어요."
무면허였던 운전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됐습니다.
이번엔 검정색 승용차가 경찰을 차 앞에 매달고 거리를 질주합니다.
차는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경찰관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인터뷰> 판원취엔(교통경찰) : "저를 떨어뜨리려고 브레이크도 밟고 또 가속하고, 나는 와이퍼를 잡고 정차하라고 계속 경고했어요."
이러기를 1킬로미터,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경찰에게 한참 욕을 하더니, 비틀거리며 도망을 칩니다.
마약을 흡입한 채 운전하다 경찰의 검문에 걸린 것입니다.
교통 경찰 업무를 방해하다 구속된 사람이 해마다 천 명이 넘고, 이로인해 수백 여명의 경찰관이 다치고 있지만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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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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