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총 들고 침입했다가…“일단 도망쳐”

입력 2016.08.17 (23:17) 수정 2016.08.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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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침입한 2인조 무장 강도가 범행을 시도조차 못 하고 달아났습니다.

어설픈 강도 행각 보시죠.

아침 8시 20분.

모자를 눌러 쓰고 권총을 든 2인조 강도가 은행에 침입합니다.

그런데 문이 안 열립니다.

강화 유리로 된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망설일 겨를도 없이 줄행랑칩니다.

영업시간을 잘못 알고 너무 이른 시각에 범행에 나선 건데요.

차량 번호판이 방범 카메라에 찍히는 바람에 강도 미수 혐의로 수배됐습니다.

만원 버스 안, 건장한 남성 승객이 청소년에게 호통을 칩니다.

절도 현장을 목격한 겁니다.

다른 승객들도 합세해 혼쭐을 내고 도망 못 가게 꼭 붙들어 놓습니다.

꼼짝없이 잡힌 절도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올림픽 치르는데 치안 불안이 큰 골칫거리인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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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7 23:18:34
    • 수정2016-08-17 2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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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침입한 2인조 무장 강도가 범행을 시도조차 못 하고 달아났습니다.

어설픈 강도 행각 보시죠.

아침 8시 20분.

모자를 눌러 쓰고 권총을 든 2인조 강도가 은행에 침입합니다.

그런데 문이 안 열립니다.

강화 유리로 된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망설일 겨를도 없이 줄행랑칩니다.

영업시간을 잘못 알고 너무 이른 시각에 범행에 나선 건데요.

차량 번호판이 방범 카메라에 찍히는 바람에 강도 미수 혐의로 수배됐습니다.

만원 버스 안, 건장한 남성 승객이 청소년에게 호통을 칩니다.

절도 현장을 목격한 겁니다.

다른 승객들도 합세해 혼쭐을 내고 도망 못 가게 꼭 붙들어 놓습니다.

꼼짝없이 잡힌 절도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올림픽 치르는데 치안 불안이 큰 골칫거리인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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