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오늘은 내가 뉴욕 최고의 댄스 선생님!”

<앵커 멘트>

복잡한 뉴욕 중심가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즉석 댄스 강습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브라이언트 공원입니다.

별안간 옷을 똑같이 맞춰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공원 한편에 자리한 단상 앞으로 질서정연하게 모여듭니다.

이들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낀 한 시민!

단상으로 올라가 흐르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자, 모두 기다렸다는 듯 그 자리에서 시민의 춤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든 이들 앞에 서서 어떤 막춤을 춰도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덩달아 신 나게 춤을 따라 춥니다.

공원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한 즉석 댄스 강습 시간!

뉴욕의 한 유명 퍼포먼스 단체가 시민들에게 기발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백 명의 댄스 봉사자들과 함께 마련한 깜짝 이벤트인데요.

잠시나마 최고의 댄스 강사가 된 기분을 만끽하는 뉴욕 시민들!

복잡한 대도시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