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400m 계주, 재경기 통해 결승행

입력 2016.08.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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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상 여자 400m 계주팀이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400m 계주 재경기에서 41초77을 기록해 결승행 막차를 탔다.

기록은 자메이카(41초79)를 넘어선 예선 전체 1위였다.

애초 미국은 18일 예선 2조에서 뛰었다. 그런데 2번 주자 앨리슨 필릭스가 3번 주자 잉글리시 가드너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바통을 떨어뜨렸다.

가드너가 바통을 주워 완주하긴 했지만 1분06초71로 최하위에 그쳤다.

조직위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당시 장면을 판독했고 "필릭스가 균형을 잃은 이유가 옆 레인 브라질 선수의 방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브라질이 실격 처리되고, 미국은 재경기를 치렀다. 전체 8위인 중국의 기록 42초70보다 앞서야 결선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재경기에서 미국은 41초77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으며 중국은 결선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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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여자 400m 계주, 재경기 통해 결승행
    • 입력 2016-08-19 07:37:18
    리우올림픽
미국 육상 여자 400m 계주팀이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400m 계주 재경기에서 41초77을 기록해 결승행 막차를 탔다.

기록은 자메이카(41초79)를 넘어선 예선 전체 1위였다.

애초 미국은 18일 예선 2조에서 뛰었다. 그런데 2번 주자 앨리슨 필릭스가 3번 주자 잉글리시 가드너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바통을 떨어뜨렸다.

가드너가 바통을 주워 완주하긴 했지만 1분06초71로 최하위에 그쳤다.

조직위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당시 장면을 판독했고 "필릭스가 균형을 잃은 이유가 옆 레인 브라질 선수의 방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브라질이 실격 처리되고, 미국은 재경기를 치렀다. 전체 8위인 중국의 기록 42초70보다 앞서야 결선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재경기에서 미국은 41초77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으며 중국은 결선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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