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애인 위한 전용 미용실

입력 2016.08.19 (12:52) 수정 2016.08.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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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미용실에서는 머리를 깎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미용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가'시의 한 미용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인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 야스나가 야스코(미용사) : "머리카락을 자른 뒤 '예뻐져서 좋다'는 말을 들으면 기쁘죠."

<인터뷰> 장애 여성 어머니 : "이렇게 좋은 곳은 없어요. 예뻐지는 데다 마음까지 편안해져 돌아갑니다."

발달장애인들의 특성도 감안했습니다.

한곳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데다 개개인마다 증상이 크게 달라, 일반 미용실에서는 도저히 머리를 깎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용사인 '야스나가' 씨는 손님별로 발달 장애 특성을 기록해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증의 자폐증 환자는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알지 못하면 불안해 하기 때문에 이발 순서가 적힌 카드를 보여줍니다.

장애인 미용실의 세심한 배려가 입소문을 타면서 갈수록 손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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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장애인 위한 전용 미용실
    • 입력 2016-08-19 13:02:11
    • 수정2016-08-19 13:10:46
    뉴스 12
<앵커 멘트>

일반 미용실에서는 머리를 깎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미용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가'시의 한 미용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인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 야스나가 야스코(미용사) : "머리카락을 자른 뒤 '예뻐져서 좋다'는 말을 들으면 기쁘죠."

<인터뷰> 장애 여성 어머니 : "이렇게 좋은 곳은 없어요. 예뻐지는 데다 마음까지 편안해져 돌아갑니다."

발달장애인들의 특성도 감안했습니다.

한곳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데다 개개인마다 증상이 크게 달라, 일반 미용실에서는 도저히 머리를 깎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용사인 '야스나가' 씨는 손님별로 발달 장애 특성을 기록해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증의 자폐증 환자는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알지 못하면 불안해 하기 때문에 이발 순서가 적힌 카드를 보여줍니다.

장애인 미용실의 세심한 배려가 입소문을 타면서 갈수록 손님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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