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무난히 결선 진출…내일 메달 도전

입력 2016.08.20 (07:02) 수정 2016.08.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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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가 개인 종합 예선에서 5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후프와 리본에서 작은 실수가 나왔지만 예선 통과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위해 4년을 기다려온 손연재가 다부진 표정으로 첫 공식 무대에 오릅니다.

영화 대부에 나오는 사랑의 테마곡에 꼭 맞춘 우아한 연기를 펼칩니다.

특기인 포에테 피봇을 연기할땐 관중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손연재는 첫 종목 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두 손을 쥐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후프에선 잦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후프가 살짝 꼬이고, 이어 후프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가장 애착을 보인 리본은 경기장 습도와 바람때문에 연기도중 리본이 살짝 몸에 닿아 고전했습니다.

후프와 리본에서 의외의 실수가 나왔지만 마지막 종목 곤봉에서 깔끔하고 안정된 연기로 18.358점을 얻으며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런던올림픽부터)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해서 저에게는 정말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끝까지,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내일 계속 정말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총점 71.956점을 얻은 손연재는 무난히 예선을 통과해 내일 새벽 3시 20분 시작되는 결선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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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무난히 결선 진출…내일 메달 도전
    • 입력 2016-08-20 07:04:51
    • 수정2016-08-20 0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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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가 개인 종합 예선에서 5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후프와 리본에서 작은 실수가 나왔지만 예선 통과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을 위해 4년을 기다려온 손연재가 다부진 표정으로 첫 공식 무대에 오릅니다.

영화 대부에 나오는 사랑의 테마곡에 꼭 맞춘 우아한 연기를 펼칩니다.

특기인 포에테 피봇을 연기할땐 관중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손연재는 첫 종목 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두 손을 쥐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후프에선 잦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후프가 살짝 꼬이고, 이어 후프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가장 애착을 보인 리본은 경기장 습도와 바람때문에 연기도중 리본이 살짝 몸에 닿아 고전했습니다.

후프와 리본에서 의외의 실수가 나왔지만 마지막 종목 곤봉에서 깔끔하고 안정된 연기로 18.358점을 얻으며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런던올림픽부터)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해서 저에게는 정말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끝까지,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내일 계속 정말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총점 71.956점을 얻은 손연재는 무난히 예선을 통과해 내일 새벽 3시 20분 시작되는 결선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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