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별 논란’ 세메냐, 800m 우승…1분55초28

입력 2016.08.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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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을 부른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자 중장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800m 우승을 차지했다.

세메냐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800m 결승에서 1분 55초 28을 기록하며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적수는 없었다. 1분 56초 49를 기록한 2위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기대했던 세계 기록(1분 53초 28)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남아공 기록(1분 55초 33)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4년 전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세메냐는 압도적 실력과 탄탄한 근육, 중저음의 목소리 때문에 성별 논란에 시달리다 2010년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의 성별 검사를 통해 여성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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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성별 논란’ 세메냐, 800m 우승…1분55초28
    • 입력 2016-08-21 10:08:16
    리우올림픽
'성별 논란'을 부른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자 중장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800m 우승을 차지했다.

세메냐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800m 결승에서 1분 55초 28을 기록하며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적수는 없었다. 1분 56초 49를 기록한 2위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기대했던 세계 기록(1분 53초 28)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남아공 기록(1분 55초 33)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4년 전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세메냐는 압도적 실력과 탄탄한 근육, 중저음의 목소리 때문에 성별 논란에 시달리다 2010년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의 성별 검사를 통해 여성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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